김동주·김효숙 기자 / 창원시 상수도사업소(소장 권경만)는 깨끗하고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해빙기 대비 배수지 및 가압장 안전점검을 내달 3일까지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안전점검 대상은 배수지 40개소, 가압장 105개소로 3개 권역별로 점검반을 편성해 점검을 진행하며 중점 점검사항은 배수지 축대 옹벽의 균열점검, 동결된 지반의 침해부, 밸브 및 배관 부식상태 점검 등으로 경미한 사항은 즉시 자체정비하고 보수나 보강이 필요한 사항은 전문업체를 통해 긴급 조치할 방침이다.
상수도사업소 권경만 소장은 “겨울에 땅이 얼었다가 녹으면서 지반이 약해지는 해빙기에는 수도시설 안전사고 위험이 매우 높다”며 “철저한 사전 안전점검을 실시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깨끗한 물이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