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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찰청, 전국 최초 경찰활동 우수관서 선정

회복적 경찰활동 가장 우수한 인천청 ’20년 전국 573건 중 154건 처리로 27% 운영 성과

  • 입력 2021.02.25 14:59
  • 기자명 정순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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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순학 기자 / 인천경찰청이 지난 2월 24일 경찰청으로부터 회복적 경찰활동 우수관서로 선정돼 인증패를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우수관서 선정은 회복적 경찰활동이 가장 우수한 시·도경찰청 중 선정했으며, 작년 6월과 10월에는 142개 경찰서 중 계양서와 서부서가 각각 우수관서로 선정된 바 있다.
또한, 지난해 11월 아파트에서 발생한 이웃 간 쌍방폭행 사건을 수사하면서 7년째 층간소음으로 다투는 것을 알고, 담당수사관이 형사절차 이후에도 갈등이 재발할 것을 우려해 이들에게 회복적 대화 모임에 참여하도록 설득해 상호 화해토록 한 수사관을 우수 직원으로 선정해 표창을 수여했다.
이 사례처럼 회복적 경찰활동은 가·피해자 사이 근본문제를 대화를 통해 해결하려는 의지를 가지고 처벌중심 사법처리 한계를 넘어 조정을 통해 분쟁을 원만히 해결하거나 실질적 피해 구제를 추구한다는 것이다.
지난해 전국에 회복적 대화대상 사건으로 접수된 사건은 총 573건으로 이 중 인천경찰은 약 27%에 해당하는 총 154건을 접수해 126건을 완료시켰으며, 112건을 조정하는 등 약 89%의 수준의 성공률을 보였다.
김병구 인천경찰청장은 “올해 경찰청에서 회복적 경찰활동을 확대 시행하는 만큼 기능 간 긴밀한 협업을 통한 사건을 적극 발굴하고, 대화를 통해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민들로부터 신뢰 받는 경찰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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