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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난해 코로나19로 70대도 온라인 소비 늘었다

  • 입력 2021.02.22 14:58
  • 기자명 홍정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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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정윤 기자 / 서울시가 2020년 신용카드 빅데이터로 서울시민의 소비 패턴을 분석한 결과 오프라인 소비는 7.5% 줄고 온라인 소비는 18.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  스마트도시정책관이 22일(월)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50대에서 온라인 소비가 22.3%로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으며 60대와 70대도 증가해 코로나 19가 고령층이 온라인 소비에 익숙해지는 계기가 됐다고 볼 수 있다.
상점 매출액은 2019년 대비 약 9조 원(9%)감소했으며, 특히 연중 매출이 가장 많은 연말에 3차 감염이 확산되면서 작년 대비 약 8천 억 원의 매출이 감소했다.
업종별로 보면 매출 감소액으로 보면 한식업(18.2%)·요식 · 학원· 의류업이었으며, 감소율(%)로 보면 면세점(82.4%)·여행사·레저시설·유흥업소 등의 순이었다.
행정별로 보면 역삼1동·서교동·신촌동(한식업) 등에서 3천억 원이상 매출이 감소했으며 이어 삼성1동(의류)·종로(한식)·잠실3동(백회점)·소공동(면세점) 등으로 나타나 상업업무지역에서 매출 감소가 컸다.
반면 카드 소비 증가 업종을 살펴보면 온라인 거래(29.1%)·결제대행·약국·정육점 등으로 나타나 재택근무와 비대면 활동으로 인한 소비패턴이 바뀜을 알 수 있다 특히 정육점이나 농수산물의 카드사용 증가가 두드러져 식생활 문화가 외식에서 가정 내 중심의 식문화로 바뀜이 보인다.
이에 서울시는 달라진 언택트 문회를 지역경제 회복에 적용하기 위해 국내 온라인 쇼핑몰 6곳과 연계해 우수 중소기업 제품의 판로 지원에 나선다.
또한 실시간 방송을 통해 물건을 사고파는 '라이브 커머스' 판매자가 한 자리에 모이는 판매대전을 오는 6월 개최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서울산업진흥원 국제유통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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