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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장 권한대행, 일·가족 양립할 수 있는 스페이스 살림 성공시켜야 한다

  • 입력 2021.02.18 14:49
  • 기자명 홍정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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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정윤 기자 /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이하 서 권한대행)은 18일에 대방동 옛 미군기지 터에 위치한 '스페이스  살림'을 방문해 시범운영 현황을 점검했다.
스페이스 살림은 가족과 일과 삶의 '균형에 중점'을 둔 여성 중심 스타트업 공간이며  사무실, 영유아 시간제 돌봄 센터, 공유 주방, 콘텐츠 제작 공간, 콘퍼런스 홀,쇼룸과 판매 공간 등을 모두 갖추고있다.  지하 2층~지상 7층 규모로 지난해 10월 준공됐으며 현재 97개의 기업이 입주해, 서울시 여성가족재단에서 운영하고 있다.
스페이스 살림은 여성의 일자리를 '살리고',가족의 관계를 '살리는' 일 · 가족·생활 혁신공간을 만들겠다는 비전이 담긴 명칭이다.
서 권한 대행은 먼저  시설 내 다양한 공간을 둘러본 뒤 '마을서재'라 명칭 된 독서공간에서 스페이스 살림 입주기업 대표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먼저 서 권한 대행은 "시민 누구나에게나 개방되는 스타트업 공간으로 다양한 업무·돌봄 공간과 시제품을 판매하는공간이 인상적이었다. 입주기업과의 다양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 고 발언했다.
입주 기업 대표로 참석한  「화난 사람들」 최초롱 대표와 「디플리」 이수지 대표는 각각 '아이와 함께 일할 수 있는 유사 공간의 확장'과 '스타트업 된 기업이 입주가 끝난 후에도 지원이 필요함'을 서 권한대행에게 질의·당부했다.
(「화난 사람들」은 소송과 진행에 필요한 문서·업무 등 전반적인 세부사항에 쉽게 연결해주는 법률 관련 플랫폼 기업으로 80건의 공동소송을 진행 중이다. 「디플리」는 AI와 아이 음성·여성 비명소리를 연계해 육아와 위급상황 시에 활용하는 아이템을 사업화했다)
이에 서 권한대행은 "초기의 모델의 성공이 중요하다"며 "스페이스 살림이 여성을 중심으로 업무공간과 가족·돌봄 시설을 한 곳에서 지원하는 특수하고 혁신적인 복합 문화공간이기에 정부와 입주 기업이 꼭 성공시켜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펀딩이나 기금이나 민자 기관 합자 등 다각도의 지원 방안을 고민할 것이며, 특별한 사업 아이템들이 발전해 나가기 위해서는 기업 초창기에만 중점적으로 지원이 몰리는 현 상황을 개선해 지속적인 지원을 해야 함이 숙제"라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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