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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교화해중재원, 제11차 정기총회 개최

  • 입력 2021.02.09 12:24
  • 기자명 유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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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현우 기자 / 사단법인 한국기독교화해중재원(이하 중재원)은 최근 한국기독교화해중재원 회의실에서 제11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코로나19 방역관계로 대부분의 회원이 참석하지 못하고, 회원들의 위임을 받은 실행이사들 중심으로 개최됐다.
총회는 이사 39명과 감사 2명을 선임했고, 이사장에는 피영민 목사(강남중앙교회 원로 목사)가 유임됐다. 또한 신임 원장으로 이영복 변호사가 선임됐다.
이영복 신임원장은 “중재원은 한국 교회 내 분쟁을 성경적으로, 평화적으로, 법원의 판결이 아닌 조정 내지 중재의 방법에 의해 자주적으로 해결함을 목적으로 하는 기관으로 발족했다”며 “중재원이 이러한 기능을 발휘하려면, 우선 한국 교회가 중재원을 신뢰하고 자발적으로 중재원에 교회 분쟁의 해결을 맡기는 일이 많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사건이 수적으로 그리 많지 않다”며 “홍보 부족에도 원인이 있겠으나, 중재원이 한국 교회로부터 교회분쟁 해결에 적절한 기관이라는 권위와 신뢰를 얻지 못한데 근본적인 원인이 있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중재원은, 한국 교회로부터 이러한 신뢰를 얻지 못한 원인을 분석하고 이에 대한 대책을 강구할 것”이라며 “중재원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재정수입을 확보하는 일이 반드시 필요하다. 이러한 재정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시급하므로, 중재원 예산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취임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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