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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소강석 신간 ‘에델바이스, 당신’

“코로나가 흔들어도… 에델바이스처럼 꽃 피워내야”

  • 입력 2021.02.09 12:21
  • 기자명 유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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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 근원적 상처 어루만지는 ‘코로나 블루 치유서’

유현우 기자 / 시인이자 목회자인 새에덴교회 소강석 목사가 코로나 팬데믹 가운데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코로나 블루 치유서 <에델바이스, 당신>(쿰란출판사)을 최근 출간했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에만 시집 ‘꽃으로 만나 갈대로 헤어지다’와 전문 도서 ‘포스트 코로나 한국교회의 미래’에 이어 세 번째로 내놓은 책이다.
소강석 목사는 코로나19의 광풍이 몰아치던 한복판에서 어떻게 하면 사람들을 위로하고 희망을 줄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인문학으로 묻고 성경으로 답한다는 모토로 지난해 8월부터 ‘기독교 인문학 시리즈 설교’를 시작했고 ‘내가 누구입니까’, ‘그래도 내일은 온다’, ‘팬데믹을 극복하는 다섯 가지 방법’ 등 희망과 치유를 담은 16편의 설교를 묶어 <에델바이스, 당신>이라는 한 권의 책으로 출간한 것이다.
소 목사는 “코로나의 바람 앞에 흔들리는 이들에게 인간 존재의 근원적인 질문과 답을 제시하며 믿음의 뿌리를 더 깊게 내리게 하고 싶었다. 아무리 혹한의 코로나가 우리 인생의 꽃대를 흔들어도, 알프스나 히말라야의 눈 속에서 앙증맞게 피어난 에델바이스처럼,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베풀어주신 사랑과 은혜를 기억하며 향기로운 꽃을 피워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코로나 팬데믹의 상황 속에서 사람들의 마음이 상처받아 무너지고 있다”며, “이 책이 코로나 팬데믹을 극복할 수 있는 코로나 블루 치유서가 돼 많은 이들의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고, 코로나로 인해 힘겹게 신앙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성도들에게 새 힘을 주는 희망의 메시지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소강석 목사는 1995년 문예사조로 등단해 열정적인 저술 활동을 하고 있으며, 천상병귀천문학대상(2015), 윤동주문학상(2017)을 받은 바 있다. 시집 ‘꽃으로 만나 갈대로 헤어지다(2020)’는 33쇄를 찍을 정도로 큰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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