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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대학생선교회 ‘2021년 CCC 온라인선교 캠프’ 개최

선교 현장과 생생한 소통 통해 비전 심어

  • 입력 2021.02.05 12:14
  • 기자명 최성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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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주 기자 / 한국 CCC(대표 박성민 목사)가 ‘2021년 CCC 온라인선교캠프’를 열고 열방을 향한 비전을 재확인 시간을 가졌다.
이와 관련해 CCC는 ‘온 땅의 주인’(시 108:5)이라는 주제로 2일부터 4일까지 화상회의 프로그램인 Zoom에서 진행되는 이번 선교캠프는 일본, 필리핀, 방글라데시, 파키스탄, 동아시아, 네팔, 러시아, 베트남 등에서 사역하는 현지 선교사와 선교 비전을 품은 청년 대학생과 교회 참가자 등 600명 사전 등록에 약 460여 명이 접속해 선교를 향한 하나님의 비전을 재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첫날 저녁 집회에서는 선교 간증, 메시지. 선교 현장 영상 상영과 선교생활연구소, 선교지 중보기도, 소그룹 나눔 등의 순서가 진행됐다.
캠프를 시작하며 대표기도로 섬긴 현지식 목사(공주CCC 책임)는 “코로나 위기가 선교의 위기가 될 거라는 우려가 많지만 하나님은 한 번도 선교의 퇴보를 이루신 적이 없다. 온라인선교캠프를 통해 환경을 뛰어넘어 일하게 하시는 하나님을 찬양하게 하소서”라고 간구 했다.
이어 지난해 CCC 선교캠프 참가 이후 말라위 학생 선교사로 현지에서 사역하고 있는 고소영 학생(말라위 선교사)이 영상을 통해 간증을 전해왔다.
고소영 학생은 “선교캠프에서 만난 말라위 선교사님을 통해서 그 나라의 상황과 필요를 알게 됐다”며 “원래 태국 선교를 준비했는데, 코로나 19로 인해 길이 막히면서 좌절했지만, 하나님께서 열어 주신 말라위 선교라는 새로운 길을 걷게 됐다”고 말했다.
캠프의 본격적인 시작은 김장생 선교사(CCC 해외선교팀장)의 개회 인사로 막을 올렸다.
김장생 선교사는 “코로나 19로 인해서 오프라인으로 모이지 못하는 것이 너무 안타까웠지만, 하나님이 이렇게 온라인을 통해 더 많은 분들, 전 세계를 연결시켜 주셨다”며 “아프리카, 유럽, 남미까지 많은 선교사님들과 함께할 수 있어서 너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박성민 목사(한국CCC 대표)는 “하나님의 마음, 하나님의 계획을 실현시키기 위해서 하나님은 언제나 헌신된 사람을 찾으신다”며 “아브라함이 그랬듯, 바울이 그랬든, 우리 모두는 하나님께 부름 받은 제사장이다”며 “이번 선교캠프를 통해 하나님의 마음을 깨닫고 선교라는 이 위대한 하나님의 계획에 동참하는 여러분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1~2년 현지에서 사역하는 학생 선교사인 STINT들이 보내온 릴레이 브이로그와 A6 프로젝트(미개척 캠퍼스 개척 사역) 후 전임 선교사가 파송돼 사역이 일어나고 있는 파나마의 이야기가 영상으로 상영됐다.
이를 통해 대만, 캄보디아, 일본, 러시아, 터키, 미국, 파나마 등 선교지의 현지 상황에서부터 실제 생활 모습, 사역 상황 등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를 직접 화면으로 만나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토크쇼 형식으로 진행된 선교생활연구소에서는 온라인 단기선교(수원 SNS 전략, 춘천 한국어 교실 전략), 유학생 온·오프라인 단기선교 등 새로운 단기선교 전략을 구체적으로 나누고 실제 사례를 제시함으로써 코로나 시대에도 해외 선교가 얼마든지 가능하며, 새로운 기회들이 열려 있음을 소개했다.
끝으로 선교캠프에서는 동아시아에서 사역하고 있는 타이거 선교사가 현지의 기도제목을 나누고 참가자들과 함께 합심 기도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선교캠프에서는 매일 한 곳씩 선교지의 실제적인 기도제목을 현지 선교사가 나누고 함께 기도하는 중보기도 시간이 진행됐다.
선택특강은 전 세계에서 사역하고 있는 CCC 선교사들이 준비한 총 19개의 강의가 개설해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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