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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나눔과기쁨, 새 이사장으로 나영수 목사 선출

“화합과 도약의 새해가 될 것”

  • 입력 2021.01.19 12:56
  • 기자명 최성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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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주 기자 / 사단법인 나눔과기쁨 새 이사장에 나영수 목사(예평교회)가 선출됐다.
이와 관련해 나눔과 기쁨은 구랍 29일 임시총회를 열고 이사 10명을 선출 한 바 있다. 새롭게 선출된 이사진들은 4일 임시이사회를 개최하고 나영수 목사를 선임했다.
나영수 목사는 취임사를 통해 “2021년은 나눔과기쁨에게 화합과 도약의 새해가 될 것”이라고 전제 한 후 “나눔과기쁨은 2004년 설립된 이후 서경석 전 이사장님을 중심으로 가난하고 돌봄이 필요한 이웃을 섬기는 일에 매진해 왔다”며 “나눔과기쁨은 기독교 정신에 기초한 단체이기에 물질로 돕는 것 뿐만 아니라 소가 새끼를 사랑하는 모습으로 이웃과 함께 해왔다”고 말했다.
나 이사장은 또 “나눔과기쁨이 동행하는 나눔으로 소외된 이웃과 함께 하겠다”며 “수요자를 지향하는 질높은 나눔을 실천할 것이며, 이를 위해 나눔과기쁨 아카데미를 설립해 동행하는 나눔의 가치를 이해하고 실천하는 나누미를 양성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또 “사회적 가치의 확산에 기여하겠다”며 “내 부모를 섬기는 마음, 내 자녀를 생각하는 마음이 이웃에게도 확산되도록 하겠으며, 사회적 가치 확산에 실제적인 참여를 희망하는 사회복지 기관과 돌봄 기관들과 적극 협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나 이사장은 “나누미의 고령화와 그에 따른 나눔 역량의 감소는 이미 십년 전부터 예견된 일일이다”며 “현재는 푸드뱅크를 중심으로 나눔과기쁨이 유지되고 있기에 이를 토대로 한 발전 모델이 없는 게 현실이기에 100억을 모금할 계획과 20억으로는 나눔과기쁨 사옥 마련, 나머지 80억으로는 나눔과기쁨이 발전시켜온 모델을 적용한 시범 마을 단지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나눔과기쁨이 제시하고자 하는 궁극적인 목표인 “소외된 이웃이 없는 마을”을 만들고 이후에는 모든 회원들이 구체적인 모델을 보면서 직접 실천하도록 지원하겠다“며 ”한국에 유일한 자생적인 시민단체로 전국적인 규모를 이룬 ngo로 이제는 그 규모에 맞는 역량과 사업을 갖추기를 많은 사람들이 간절히 원하고 있기에 부족한 저와 함께 2021년을 나눔과기쁨이 성장하고 더욱 바르게 서는데 함께 달려 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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