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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 송현3동, 한파 대비 독거어르신 가구 집중 점검

  • 입력 2021.01.18 14:17
  • 기자명 채영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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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영두 기자 / 인천 동구 송현3동은 20년 만에 찾아온 한파로 인한 독거 어르신들의 한랭질환 및 각종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한파대비 주택거주 독거 어르신 가구 집중 점검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송현3동은 지난 5일부터 15일까지 인적자원 망 및 사회복지시스템을 활용, 코로나 예방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동절기에 더 취약한 독거노인 가구 20여 세대를 방문했다.
한편, 동은 이번 9일간의 점검 시 보일러·창호 상태 및 보조난방기구 보유실태 등을 살펴 전기매트 지원, 한국에너지재단의 에너지효율개선사업인 보일러 교체사업 및 동구 마을주택관리소 집수리 지원 등의 다양한 취약계층 지원사업 연계 등도 병행했다.
또한 독거 어르신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위급 상황 시 사용할 수 있는응급벨 설치, 이동식 목욕서비스 연계 등 어르신의 상황에 맞는 다양한 맞춤형 사회보장급여 서비스를 안내하고 코로나19 확산방지 마스크 및 손소독제 등의 홍보물품을 배부했다.
한편, 방문 점검을 받은 어르신은“이번 겨울은 유난히 춥고 눈이 많이 내려 행정복지센터에 찾아가고 싶어도 불편한 몸으로 엄두도 내지 못했는데, 이렇게 직접 찾아와서 필요한 안내와 지원을 해줘 고맙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강승철 송현3동장은 “우리 동은 주택재개발사업 예정지에 주거환경이 열악한 노후 주택이 많다”며 “기록적인 추위로 인한 한랭질환과 수도 동파, 연탄가스 누출 사고 등 각종 동절기 재해 발생위험을 미리 감지해 안전한 송현3동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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