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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사랑의 온도탑 100도 달성

모금 목표액 11억원 으로 경기도 내 최고액

  • 입력 2021.01.18 14:09
  • 기자명 류명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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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명상 기자 / 성남시는 시청 앞 광장에 설치한 ‘사랑의 온도탑’이 46일 만에 100도를 달했다.
사랑의 온도탑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을 받아 지난 12월 1일 성남시청 앞 잔디광장에 설치돼 운영돼 왔으며, 1천1백만원이 기부가 될 때마다 1도씩 온도가 상승했다.
2020년 연말연시 성남시의 모금 목표액은 11억원으로 설정 했으며, 이는 경기도 내 시.군의 모금 목표액 중 가장 큰 금액이다.
사랑의 온도탑은 2021년 1월 31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며, 목표금액 도달 이후에도 성남시는 (재) 에이스 경암, 갈보리교회, SK가스, SK바이오, SK케미칼 등 다수의 기업에서 2억4천여 만원의 성금 및 성품 기부가 예정돼 있어, 온도탑 설치 기간인 1월 말에는 12억4천여만원으로 목표액을 훨씬 넘어 125%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모금에 참여한 주요 기업으로는 SK가스 1억원, ㈜젠바디 5천4백만원, 두산타워 3천만원, 9주)미션시스텍 1천만원 등이며, 개인 후원의 경우 서동원씨가 400만원 등 총 5,528개 개인 및 기업, 단체에서 참여했다.
올해 두번째로 설치한 사랑의 온도탑은 시민들에게 기부에 대한 관심과 홍보에 많은 도움이 됐으며, 코로나19로 자칫 기부에 대한 관심이 줄어들어 목표달성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 되기도 했으나, 성남시민과, 기업, 종교단체, 기관단체 등이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고자 노력한 결과, 작년보다 1억의 목표금액을 추가 했지만, 10일 앞서 목표액을 달성하게 됐다.
성남시는 매년 사랑의 온도탑 설치로 기부문화 활성화로 성남시 저소득 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며, 다가오는 2021년 연말연시 목표액은 12억원으로 설정해 또다시 시민과, 기업, 단체의 온정을 기다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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