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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2021년 진주형 일자리사업 모집

상반기 1000명 32억원 규모, 지역방역 사업 등 우선 투입

  • 입력 2021.01.18 12:12
  • 기자명 김동주·김효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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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주·김효숙 기자 / 진주시가 올해 진주형 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진주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시민들의 안정적인 소득 창출을 위해 2021년 상반기 진주형 일자리사업에 32억원을 투입한다.
시는 참여자를 모집해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전통시장, 보건소, 읍면동 등 방역 사업에 300명을 우선 투입해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고 진주시 공고시설물 관리, 환경정비, 각종 현황 조사 도우미 등 다양한 분야에 700명을 지원할 계획이다.
1월 15일부터 20일까지 760명을 모집하며, 사업개시일 현재 만 18세 이상 만 64세까지의 근로 능력이 있는 자로서 취업 취약 계층, 코로나19로 실직·폐업 등을 경험한 자 등 지역경제 침체로 생계지원이 필요한 진주시민이면 참여 가능하다.
참여자들은 2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3개월간 근무하게 된다. 근무 시간은 사업 유형에 따라 1일 4~6시간이며, 시간당 8720원의 임금과 교통비 및 간식비, 주휴․연차수당이 추가로 지급되며 4대 보험 의무 가입이 이뤄진다.
단, 공공일자리 사업 중복 참여자, 실업급여 수급권자, 공무원 가족, 공적연금 수령자, 생계급여 수급권자 등 참여가 제한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1월 20일까지 신청서와 개인정보 동의서 등 관련 서류를 준비해 주소지 읍․면사무소나 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한편 저소득층을 우선 선발하는 공공근로사업은 지난 12월에 모집을 완료해 1월 18일부터 6월 18일까지 5개월간 생활방역지원에 우선 투입되고 공공시설 환경정비, 각종 현황 조사 도우미 등의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진주시 관계자는 “이번 진주형 일자리사업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업취약계층, 실업자, 저소득층에게 상반기 내에 최대한 많은 일자리를 제공해 안정적인 생계를 보장하기 위한 목적”이라며 “더불어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지역방역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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