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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코로나19 ‘지역감염 10명’ 잇단 추가

격리 해제전 검사 및 타 지역 접촉으로 확진 잇따라

  • 입력 2021.01.15 15:14
  • 기자명 김옥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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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옥현 기자 / 전라남도는 15일 지난 밤부터 이날 오전 11시까지 순천 6명, 영암 3명, 나주1명 등 코로나19 지역감염 확진자 10명이 추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전남지역 누적 확진자는 총 633명으로 늘었으며, 이 중 지역감염은 571명이다.
순천시에선 체육시설을 운영한 전남 582번 확진자와 접촉해 자가 격리중이던 4명이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이와 함께 두통 증상으로 진단 검사받은 2명도 확진돼 감염경로를 조사중이다.
영암군에선 지난해 12월 29일부터 지난 11일까지 영암 소재 종교시설을 방문한 서울 금천구 370번 확진자와 접촉해 진단 검사받은 3명이 양성으로 확인됐으며, 나주시의 경우 이날 오전 양성 확인된 서울 확진자와 접촉한 1명이 추가됐다.
전라남도 즉각대응팀과 순천․나주․영암 신속대응팀은 확진자 이동 동선 등의 CCTV 영상을 확보해 강도 높은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확진자 방문 장소에 대한 임시 폐쇄 및 방역소독 조치는 완료됐다.
강영구 전라남도 보건복지국장은 “전남에서 지역감염이 잇따라 확산되고 있는 상황이다”며 “타지역 방문 자제, 비대면 종교활동 등을 통해 사람간 접촉을 최소화하고 마스크 상시 착용 등 방역수칙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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