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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해경, 급유선 좌주 발생.. 안전조치 실시로 추가피해 예방

저 수심 항해 시 철저한 안전 주의 당부 및 안전관리 강화

  • 입력 2021.01.14 15:13
  • 기자명 채영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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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영두 기자 / 인천해양경찰서는 인천 송도 LNG 서방 1.5해리(2.8km) 해상에서 급유선 A호(320톤, 승선원 5명)가 좌주 됐으나  신속한 안전조치를 실시해 해양오염 등 추가피해를 예방했다.
인천해경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전 10시 15분경 인천 송도 LNG 서방 1.5해리(2.8km) 해상에서 급유선 A호(320톤, 승선원 5명)가 좌주 됐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즉시 인근 경비함정과 구조대를 출동시키는 한편, 방제  정 긴급 비상소집을 지시했다.
이에, 해경 대원들이 확인 결과 A호에 선저 파공이나 침수 등은 발생하지 않았고 에어밴트와 연료밸브를 차단했으며 12시 5분경 들물로 인해 자력 이탈, P-59정이 근접 안전관리를 실시하며 대산 항으로 항해중이다.
이와 관련, 백학선 인천해경서장은 “A호에는 경유 116톤과 벙커C유 240톤이 적재돼 유출될 경우 2차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었으나, 신속한 출동과 안전조치로 유류 유출 등 추가 피해를 예방했다”라고 말했다.
한편, 인천해경은 최근 저수심 해역에서 좌주선박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어 인천지방해양수산청 등 유관기관에 사고 지점의 등부표를 추가 설치토록 협조 요청하고 연안해역을 항해하는 선박들의 저수심 안전항해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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