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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교육청-기초자치단체 교육혁신지구 부속합의

기초자치단체와 교육청, 학교, 지역주민이 아이들을 위한 배움·돌봄 마을교육공동체 조성

  • 입력 2021.01.13 14:20
  • 기자명 정순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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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순학 기자 / 인천시교육청은 1월 13일 인천지역 기초자치단체(부평구, 미추홀구, 연수구, 남동구, 중구, 계양구, 서구 등)와 ‘교육혁신지구’ 부속합의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교육혁신지구사업은 기초자치단체와 교육청, 학교, 지역주민이 아이들을 위한 배움과 돌봄의 마을교육공동체를 조성하고자 마을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학교 밖에서 함께 소통하고 협력하며 다양한 교육을 추진해나가는 사업이다.
이날 1부에서는 교육혁신지구 사업추진을 위한 세부사업 계획과 재원분담에 대한 부속합의 체결이 있었고 이어 2부에서는 교육감-군수‧구청장 간담회가 진행됐다.
합의 결과로 민․관․학 거버넌스 운영, 마을연계 교육과정 운영, 마을학교 및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 지원, 지역특화 사업 등 4개의 중점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올해 5년차를 맞는 부평구는 지난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십정동에서 교육혁신지구를 운영한 경험과 기반을 바탕으로 지난해 부평 전 지역으로 확대, 초·중·고 87개 학교를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했다.
차준택 부평구청장은 “올해 부평마을학교 공모사업은 기존 ‘주민·단체형’에서 ‘주민·단체·거점형’으로 참여대상과 활동범위를 확대 운영하고, 접근성을 고려해 동 주민자치회와 학교, 마을교육활동가 등 동 단위의 민·관·학 거버넌스 협력체계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2015년 인천 최초 교육혁신지구로 지정된 미추홀구는 올해 교육혁신지구 운영 10억 원, 학교경비지원 및 교육환경개선사업 14억 원 등 유치원을 포함해 83개교에 24억 원의 교육경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김정식 미추홀구청장은 “미추홀구는 마을기반 공교육 혁신, 지역사회 배움과 나눔공동체 운영 등 3대 추진과제 15개 사업을 지속 추진해 공교육 혁신도시로 거듭나고 있다”며 “꾸준한 지원과 함께 주민참여를 통해 좋은 교육콘텐츠가 제공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수구도 교육혁신지구 역량강화와 홍보, 마을교육활동가 역량강화, 마을과 함께하는 온-오프 우리학교, 대학연계프로그램 발굴·지원, 마을연계 길라잡이 개발 등 사업을 추진한다.
고남석 연수구청장은 “신규 사업인 연수 마을학교 운영을 통해 마을과 학교, 지자체, 교육청이 마을교육공동체가 돼 마을 안에서 서로 협력하고 동반성장하는 실질적인 생태계를 조성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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