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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식 인천 미추홀구청장 새해 인터뷰
“안전하고 건강한 도시되도록 온 힘 다할 것”
2021년 01월 13일 (수) 정순학 shilbo@naver.com
   

김정식 미추홀구청장은 신년 인터뷰를 통해 “2020년은 코로나19와 싸운 시간으로 그 전쟁 속에서도 구민을 위한 정책을 추진하고 행정을 펼쳐야 했다.”면서 “말 그대로 고군분투해 준 미추홀구 모든 공직자들과 구민들에게 감사하다.”는 소회를 밝혔다.
김 구청장은 “어려움을 함께 이겨낸 2020년을 발판 삼아 2021년은 분명 희망의 한 해가 될 것”이라며 “2021년은 각종 정책 성과들이 점차 실체를 드러내는 결실의 해, 그리고 새로운 도약의 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기초단위 지방정부에서 시작된 노력들이 광역단체를 거쳐 중앙정부와 이어지는 풀뿌리 지방자치의 목적이 실현되는 측면도 있었다.”며 “또 다른 새로운 길을 모색하는 ‘위드(With)코로나’ 그리고 결국은 이를 극복한 후의 삶을 향하는 ‘포스트(Post)코로나’ 시대의 첫발을 내딛은 만큼 그 이후의 삶에 대해 고민하고 연구해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구청장은 “청사진은 누구나 그릴 수 있으나 그것을 실천하고 실현시키는 추진력은 아무나 가질 수 없으며 그동안 해오던 것처럼 현장에서 뛰고 노력했던 지난 2년6개월을 발판삼아  앞으로도 열심히 일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올해에도 철저한 보건, 위생, 방역체계를 유지하는 한편 안전하고 건강한 미추홀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김 구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는 물론 향후 비슷한 감염병에도 대응하기 위해 장기적 안목에서 철저히 준비하고 있으며 각 지역과 환경, 특성을 고려한 중장기적 계획과 함께 감염병 대유행에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관련시설 확충도 우선돼야 할 것”이라며 “사람과 사람이 만나는 민원업무나 각종 정책 및 사업들이 바뀌는 패러다임에 맞춰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미추홀구는 선제적으로 준비하고 바꿔나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편집자 주>

◆‘골목’은 민선7기 모든 정책과 행정의 핵심 키워드
김정식 구청장이 늘 강조하고 있는 골목 정책은 작은 정책부터 핵심 정책에 이르기까지 골목에서 시작되지 않은 것이 없다. 폐기물처리와 같은 환경문제, 여성과 노약자의 안전문제, 마을공동체 문제 등 각종 복지문제들도 모두 골목에서 시작됐고 골목에 답이 있다.
김 구청장은 “구민들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골목을 중심으로 추진되는 사업은 교통정책부터 주거, 환경, 어린이, 여성, 노인과 관련한 모든 정책들이 함께 지원돼야 한다.”고 말했다.
폐기물 무단투기를 근절하고 깨끗하고 예쁜 골목을 주민들과 함께 만든 것이나 골목실버클린단 운영, CCTV를 늘리고 범죄예방 시설물과 고효율 LED램프를 설치하는 것 역시 융복합적인 골목 정책의 모습이다.
미추홀구는 그동안 여성과 노약자들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별빛골목’을 위해 ‘골목기획단’을 구성하고 주민이 직접 기획에 참여하는 사업 역시 순조롭게 추진됐다.
골목은 각자의 집으로 통하는 동시에 걷고 싶고, 안전하면서 깨끗하고, 일자리까지 만들어지는 주민공동체의 시발점으로 이웃이 이웃을 돌보는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제도 역시 골목행정에서 가져올 수 있는 가장 전형적인 사업이라고 할 수 있다.
김 구청장은 “결국 사람이 사는 곳, 골목이라는 현장을 챙기는 것이 기초단위 지방정부가 해야 할 의무이고 골목에 현장중심 종합행정이 있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취임 3년차 공약은 어떻게 이행되고 있는지?
2020년도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선정한 민선7기 전국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평가에서 미추홀구가 최우수 지자체(SA등급)에 선정됐으며 인천에서 유일하게 2년 연속 최우수 지차체 선정의 영예를 안게 됐다.
민선7기를 시작하면서 공약 57건과 이를 위한 세부과제 150건을 약속했고 이중 추진완료 10건, 완료후 계속추진 102건, 정상추진 38건으로 74,7%의 높은 이행 완료율을 보이고 있다.
주요 공약에는 ▲지역 시장형 일자리 5% 확대 ▲안전·재난 컨트롤 타워 구축 ▲맞춤형 도시재생사업 실시 ▲장애인 전문보육시설 및 장애인 거주시설 건립 ▲미추홀 에너지 자립도시 조성 등이 있다.
김정식 구청장은 “공약은 구민들과의 약속이고 약속을 지켜나가는 것은 당연한 책임으로 민선7기 공약사항은 구민과의 공감과 소통을 이끌어 낼 수 있는 방향으로 속도감 있게 추진할 것”이라며 “임기 내 구민과의 약속을 100% 달성해 ‘골목골목까지 행복한 미추홀구’를 만드는 데 온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동안 추진해온 사업과 2021년 추진할 사업은?
김정식 구청장은 취임하면서 ‘같이 잘 사는 미추홀구’, ‘진짜 잘 사는 미추홀구’, ‘다시 잘사는 미추홀구’, ‘말이 통하는 미추홀구’, ‘더할 나위 없는 미추홀구’ 등 5대 구정 목표를 세웠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13대 전략과제와 57개 공약, 150개의 세부과제를 세웠다.
우선 ‘같이 잘 사는 미추홀구’는 보다 많은 일자리, 배움과 나눔의 교육공동체, 누구나 누리는 복지 조성이라는 3대 전략과제를 포함하고 있으며 평생교육과 일자리, 복지분야를 아우르는 전략이다.
노인일자리는 2020년 9개 수행기관에서 7654개를 창출하는 성과를 거뒀고 2021년에는 7680개 일자리를 창출하도록 적극 나서겠다는 계획이다.
제운사거리 주변 기존 유흥업소를 청년창업 공간으로 탈바꿈하는 사업도 지속적으로 진행, 현재 10개의 점포에서 청년들이 창업을 시작했고 올해는 창업점 4개소를 추가 조성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청년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미추홀구 특색사업으로 자리 잡고 있는 명예사회복지공무원 ‘골–Keeper’제도는 골목을 누비는 분들의 발걸음을 활용한 골목행정을 이룬 사업으로 지난해 3420명 골–Keeper가 503세대 위기 가구를 발굴, 4070만원의 공적 지원과 457건 2760만원의 민간지원을 연계했습니다.
김 구청장은 “향후 IT기술을 활용한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역량강화와 지속적인 캠페인을 진행해 더 많은 위기가구 발굴 등 복지안전망 구축에 힘쓸 것”이라며 “전국 기초자치단체에서는 처음으로 주거복지센터 설치조례를 제정, 오는 2월에 개소할 예정이며 공급자 중심의 단편적·획일적 지원에서 수요자 중심의 지원을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진짜 잘 사는 미추홀구’는 어떻게 실현하고 있는지?
‘진짜 잘 사는 미추홀구’는 안전한 골목, 넉넉한 주차환경, 건강한 생활을 위한 전략 구호였다. 김정식 구청장은 이를 위한 전략과제로 ▲재난안전 선제적 시스템 구축 ▲효율적인 교통체계 및 주차난 해소 ▲맞춤형 보건서비스 제공 등 3가지를 꼽았다.
골목은 삶의 터전을 잇는 중요한 길이고 이곳이 안전해야 주거환경 역시 좋아질 수 있다는 구상 아래, 그동안 범죄로부터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방범용CCTV 54개소 108대를 설치했고 통합관제센터의 노후된 저화소 카메라 43개소 69대에 대한 성능을 개선을 했다.
2021년에도 25개소의 CCTV 신설과 20개소의 성능개선을 추진, 안전한 골목환경을 조성하고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체계 구축과 주차난 해소를 위해 안전시설물을 정비할 계획이며, 오는 2월 완공되는 어린이교통교육관은 단순 교육공간이 아닌 다양한 체험공간으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원도심 골목이 많은 미추홀구의 또 다른 과제로 주차문제 해결을 위해 주차장공유시스템 도입을 추진하고 있으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에서 선정되면서 주차장공유시스템 사업비 6억 원을 확보했다.
또 낮 시간에 비어 있는 빌라, 아파트 등 주차장을 개방하고 밤 시간에는 인근 교회나 관공서 주차장 등 유휴 자원을 시간대별로 활용하는 공유주차장 개념을 도입, 주차난 해소에 적극 나서고 있다.
학교개방사업인 ‘미추홀 열린 학교사업’으로 남인천여중에 주차장 40면을 비롯해 7개 학교가 개방사업에 참여하는 성과를 거뒀고, 올해도 2개교 개방을 추진하고 있으며 청운대학교와는 주차장 개방 협약을 통해 244면을 주민에게 이미 개방했다.
이밖에 공영주차장 조성으로는 주안3동 866-11번지 등 2곳에 72면을 설치했고 올해는 숭의4동 217-2번지 등 2개소에 조성할 예정이며, 용현3동 제2노외공영주차장을 주차전용 건축물로 확충할 계획이다.
김 구청장은 “주차난을 한 번에 해소할 수는 없지만 차근차근 그리고 새로운 방식으로 해결하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다시 잘 사는 미추홀구’ 실현 성과와 향후 계획은?
‘다시 잘 사는 미추홀구’는 이야기가 있는 골목, 깨끗한 골목, 풍요로운 골목경제 분야를 짚어낸 목표다. 가장 큰 핵심은 원도심의 낙후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을 아이디어로 젊은이들을 유입시키고, 주민교류를 활발하게 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해 왔다.
전통시장은 골목경제의 한 축을 담당하는 지역주민 소통 공간으로 중요한 역할을 하는 곳으로 시장현대화사업 뿐만 아니라 용현시장, 석바위시장, 신기시장 내 개별점포 312개소에 화재알림시설 설치 및 석바위시장 고객지원센터에 태양광발전장치 설치 등 안전하고 쾌적한 복합문화공간으로 탄생해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는 용남시장 소방시설 이전공사 및 CCTV 설치공사, 용현시장 바닥포장공사, 주안시민지하상가 캐노피를 설치할 계획이다.
또 우수저류시설 설치사업 국비지원 공모에 선정돼 주안2·4동 일원 재정비촉진지구내 상습침수지역인 신기사거리 및 승기사거리에 침수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2025년까지 307억 원을 투입해 우수저류시설 설치사업을 시행한다.
이외에도 재흥시장 도시계획시설사업으로 올해 내 완공을 목표로 주민 맞춤형 주안스포츠센터(주차시설, 생활문화시설, 체육시설) 건립, 용현2동 일원 생활인프라 개선과 지역공동체 회복 위한 비룡공감 2080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통해 마을의 활력과 골목상권 회복 및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할 방침이다.
김정식 구청장은 “수봉마을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주거환경 개선과 노인일자리 창출 등 맞춤형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지역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지난해 착공한 수인선 숭의역에서 인하대역 상부구간 도시숲길 등 미추홀구 녹지축을 구축하고, 테마가 있는 주민참여형 녹색 복지공간을 조성해 다시 잘 사는 미추홀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구정목표인 ‘말이 통하는 미추홀구’ 사업 추진
김정식 미추홀구청장은 “주민 행정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그것을 바탕으로 주요정책 방향을 설정하는 등 지역주민과 소통하며 생생한 현장의 소리를 통해 적극적 해결방안을 제시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바 있다.
김 구청장은 “구정목표인 ‘말이 통하는 미추홀구’의 핵심은 현장의 소리를 경청하겠다는 것으로 그동안 이를 실현시키려 노력해왔고 앞으로도 그렇게 할 것”이라며 “올해 예산에도 20억 원의 주민참여예산을 편성, 주민들이 제안하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특히 “올해 가장 큰 변화는 주민자치위원회가 주민자치회로 전환되면서 마을, 현장의 목소리가 더욱 중요해졌다는 것”이라며 “주민 이야기를 경청하겠다는 약속은 많지만 이것이 정책에 반영한다는 것은 다른 차원의 문제로 다양한 소통을 통해 소중한 목소리를 구정에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더할 나위 없는 미추홀구’ 사업의 진행 방향은?
‘더할 나위 없는 미추홀구’의 핵심은 주민자치입니다. 주민을 위한, 주민에 의한 주민자치 실현입니다. 주민참여와 주민주도에서 출발하는 가장 우선되는 부분은 마을공동체입니다.
마을특성화사업은 마을 골목의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고 주민이 함께 특색있는 마을골목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21개동에서 26개 사업을 추진, 테마가 있는 골목을 조성했다.
또 골목에 쌓여있던 각종 폐기물을 처리하고 화단을 만들어 깨끗하고 안전한 골목을 만드는 일이나 별빛골목 조성사업으로 안전시설물을 설치하는 것 역시 주민자치에 의한 마을공동체의 결과물이다.
김정식 구청장은 “지난 연말 국민체육센터에 다목적강당 증축을 통해 주민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다목적 체육시설로 조성하고 생활체육 기반시설을 확대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주민들의 건강증진과 여가활동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 구청장은 “향후 미추홀구 걷고싶은 길 조성사업의 핵심시설인 일자리형 오아시스 6개소, 커뮤니티형 오아시스 50개소 조성에 나서 주민생활 속 쉼터를 만드는 동시에 노인 및 경력단절여성 일자리 창출과 지역공동체 활성화 등 일자리 창출을 연계해 더할 나위 없는 미추홀구 사업을 묵묵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 정순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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