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용 기자 / 울주군보건소는 지난해 2월 지역주민들에게 유병율이 높은 대장암, 췌장암, 전립선, 난소암, 갑상선자극호르몬 등 5개 항목을 울산광역시 검진기관 6개소(서울산보람병원, 황만근내과의원, 속편한김내과, 좋은삼정병원, 인구보건복지협회, 한국건강관리협회)와 협약을 체결해 검진을 마무리했다.
저소득시민건강검진은 의료급여수급권자 및 건강보험 하위 50% 저소득층 대상이며 국가 암 수검률을 높이기 위해 시와 군이 함께 실시하는 사업으로 국가 암 검진 수검자 중 추가로 5개 항목 중 1개 항목을 선택해서 검진할 수 있으며 2020년도는 예산 4천 9백만원을 확보해 3천 4백 35명이 검진혜택을 보는 성과를 거두었다.
보건소 관계자는 “매년 저소득시민건강검진을 통해 경제적 부담완화 및 질병의 조기발견·관리하고 있으며, 유소견자에 대한 지속적인 등록·관리를 통해 질병치료는 물론 암 수검률을 향상과 그 가족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