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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피바이오 성제혁 대표, 성장 산업 ‘유니콘’ 꿈꾼다

글로벌 성장시장의 생체 빅데이터와 AI를 이용한 성장예측검진 솔루션

  • 입력 2021.01.08 12:18
  • 기자명 유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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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에 관련된 개인 맞춤형 토탈건강관리

유현우 기자 / 올해 나는 얼마나 성장할 것인가? 1월의 나와 12월의 나는 어떤 차이가 있을까? 목표를 이루기 위해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에 대한 성장 프로그램이 있는가? 그래서 당신은 과연 올해 얼마나 성장할 것인가? 2021년을 시작하며 코로나19의 상황에서도 성장하는 기업들이 있다. 그 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바이오(bio)산업이다. 바이오 기반으로 성장하는 기업 중 빅데이터와 AI를 이용한 성장예측검진 솔루션을 가지고 있는 ㈜지피바이오(GPBIO)  성제혁 대표를 만나 인류의 성장발달에 새로운 혁신을 가져올 이야기를 신년 초에 들어봤다.

“우선 우리나라 전체 아이들의 성장관리”
성제혁 대표는 우선 ㈜지피바이오에 대해 ‘세계 유일’ 국내 성장기 아동, 청소년 생체성분 DB를 가지고 있는 차별화된 경쟁우위를 설명했다. 그동안 8년 이상 수집된 누적 생체빅데이터 약 2,300만개를 수집했다. 정부기관의 국책산업 과제로 개발됐으며 8년간 약 40만건 이상의 성장기 아동·청소년의 생체데이터를 축적한 것이다. 이를 통해 신체구성 요소를 측정해 성장예측 검진을 구축했다.
성 대표는 “글로벌 세계시장에도 국가별로 아동 청소년 성장에 대한 니즈가 크다”면서도 “그것에 대한 관리는 제대로 안 되는 것이 현실이다”고 진단했다.
이어 “국내에서 축적된 기술로 배경을 쌓고 전 세계에 이러한 기술을 수출해 인류의 성장발달에 기여하려고 한다”며 “우선 우리나라 모든 아동 청소년의 성장관리를 해주고 싶다”고 밝혔다.
또한 “국내와 전 세계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해 국가적 사회적 비용을 줄이고 아이들의 성장을 책임지고 싶다”며 “성장관리도 이제 과학이 되는 시대이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제는 생체성분관리는 모든 아동, 청소년에게 필요한데 운동선수, 비만, 저신장, 성조숙증, 신체불균형, 생활습관 불균형, 영양불균형 아동·청소년에게는 특히나 더 필요하다”며 “의사, 데이터 전문가, 운동처방사, 약사, 심리상담사, 빅데이터 전문가와 협업을 하고 의견을 나누며 진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성장관련 연구개발에 계속 투자해 바이오 생체데이터, 빅데이터도 다루는 융합회사로 성장하고 있다”며 “전 세계적으로 거대 산업군인 성장분야시장의 유니콘 회사가 되고 싶다”고 덧붙였다.

앞으로 기업들과 ‘건강한 우리 회사 캠페인’ 전개
부모의 키가 아이의 키에 영향을 미치는 유전적인 요소는 20-30%라고 한다. 이러한 과학적 근거는 다수의 논문에 기술돼 있다. 단순한 예로 북한과 비교해보면 된다. 분단 된지는 얼마 안 됐지만 북한과 남한의 평균키는 약 8cm가 차이가 나는 것만으로도 알 수 있다. 이것은 후천적인 관리, 영양, 운동, 생활습관, 수면 등 후천적인 관리가 중요하다 것을 의미한다.
㈜지피바이오는 8년간 생체 데이터를 모아 생체 지도를 바탕으로 성장예측검진 솔루션을 만들었는데 높은 정확도가 장점이다.
2013년부터 사업을 시작해 국책사업으로 선정됐다. 4년 동안 약 20억 규모를 지원받아 SW융합제품상용화 국책과제, SW융합기술고도화 국책과제를 성공판정으로 수행했다. 이를 통해 정보통신산업진흥원에서 두 번이나 감사패를 받았고, 2018년에는 교육부 장관표창, 2019년에는 우수벤처기업 표창을 받았다.
성 대표는 “앞으로는 우리나라의 기업들과 건강한 우리 회사 캠페인(임직원 자녀들 성장예측검진 사용 협약)을 맺어 기업에서 직원들 건강검진 지원처럼 직원 복지차원에서의 임직원 자녀의 성장검진을 해줄 수 있도록 제휴 기업의 수를 늘려나갈 예정이다”며 “결국 가장 중요한 지피바이오의 가치는 아동,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발달을 위한 문화를 형성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 소아청소년과 통해 성장예측검사 가능
홍승민 의료사업 본부장은 성장예측검사는 현재 전국 약 100여 곳의 소아청소년과 통해 받을 수 있다고 했다. 앞으로 전국에 2천 8백 개의 3년 안에 대부분의 소아청소년과에서 검진 받을 수 있도록 추진 중이다. 병원에서는 신뢰도가 높아지고 소비자도 쉽게 성장예측검사를 의뢰할 수 있게 됐다.
홍 본부장은 “보통의 아동 청소년들의 성장은 성장곡선을 따라 간다”며 “이를 토대로 각 지표의 목표치에 도달할 수 있게 성장 결과지를 가지고 의사선생님 들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상담을 해주는 검진 시스템이다”고 설명했다.
2020년 지피바이오는 한국바이오협회 회원사로 등록하며, ‘신체성장예측 모델링 장치 및 방법’에 대한 특허등록과 영향솔루션으로 ‘하이업밸러스 아이오메가3’, ‘신바이오틱스 출시’, ‘병의원 전용 영양 솔루션 닥터하이업’ 등을 출시했다. 그리고 올해 ‘성장 예측 방법 및 그 장치’에 대한 특허를 등록했다.
향후 지피바이오는 복지 사회를 이루기 위해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특히 지자체와 연계한 소외된 아이들의 지원과 교계 단체 등과 함께 선한 영향력을 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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