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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해경, 풍랑 등 해상 기상악화 대비 선박 사전 안전 점검

선박 고박 상태 등 수시 확인, 갯바위나 갯벌 등 위험지역 출입 자제 당부

  • 입력 2021.01.07 14:57
  • 기자명 채영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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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영두 기자 / 인천해양경찰서는 영하 30도의 강한 북극 한기가 한반도 상공으로 확장함에 따라 영하 17도 이하의 강추위가 이어지고 있어 선박 등에 대한 선제적인 조치로 해양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국민의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해경에 따르면, 6일 오후 서해 중부 먼바다부터 바람이 차차 강해져 7일 새벽에서 오후 사이 풍속 18~21m/s의 매우 강한 바람과 최대 5m의 매우 높은 물결이 예상되고 있어 선제적 해양 사고 예방 활동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인천해경은 관내 장기 투묘, 감수 보존 선박 등 선박 현황을 사전에 파악하고, 묘박지 투묘 상선 및 예·부선, 공사 작업선 등의 주묘로 인한 좌주·좌초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당부했다
또한, 관내 항포구 정박 선박 계류 상태 확인 등 안전조치, 조업 어선 현황 파악 및 갯바위 고립과 같은 각종 안전사고 예방 순찰 강화 등 선제적 사고 예방활동을 벌이고, 만일에 대비해 긴급 구조 태세를 유지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 인천해경 관계자는 “높은 파도와 강풍이 예상됨에 따라 해양 안전사고 발생 개연성이 매우 높다”라며 “선장 등 바다 종사자는 선박 정박 상태를 수시로 확인, 조업 및 항해 시 안전 운항하시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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