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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민의 선택, 2020 적극행정‘자원재활용 그린 모아모아’ 선정

은평구민이 온라인 투표로 ‘올해의 적극행정’ 직접 선정

  • 입력 2021.01.07 12:00
  • 기자명 오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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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형민 기자 /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지난 1월 7일 은평구 ‘2020년도 적극행정’으로 자원순환과의 ‘자원재활용 그린 모아모아 사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번 은평구 ‘2020 올해의 적극행정’은 구민감사관과 구 공무원이 참여한 사전 심의를 통해 선발된 총 10건의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투표대상으로 정해, 지난 12월 21일부터 28일까지 서울시 엠보팅 시스템을 통해 구민과 공무원 등 총 1천270명이 투표에 참여해 선정했다.
2020 올해의 적극행정으로 선정된 ‘자원재활용 그린 모아모아’사업은 생활폐기물 감량과 재활용품 선별율을 높이고자 기존의 한 봉투에 전 품목을 담아 집 앞에 내놓던 것을 주 1회 지정 장소에 8가지 품목으로 분리 배출하도록 개선해 자원 재활용도를 높이고 중간 분리과정 단계를 축소해 재활용품 선별과 수거에 드는 예산을 절약했다. 이렇게 절약한 예산은 주민 복지를 위해 사용되는데, 2020년 7월 시행 이후 현재 16개동 전체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이에 지난 2020년 서울시 상반기 적극행정 선발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다음으로 많은 득표는 도로과의 ‘골목길 지장전주 정비사업’이 받았다. 이 사업은 골목길 같은 이면도로 중앙에 위치한 지장전주 때문에 소방차 진입이 어려워 주민 안전이 위협받는데도 현행법상 이설비용, 이전장소에 대한 주민간 갈등 등으로 장기간 해결하지 못했던 고충민원을 서울시 사전컨설팅 제도를 통해 해결한 사업이다.
특히 은평구는 지장전주 TF팀을 구성, 10개년 계획을 수립해 총 320개의 생활불편 지장전주를 연차적으로 정비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었으며, 2020년 서울시 하반기 적극행정 선발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밖에 득표순으로 보면 ▴건강 은평 구현 코로나19 방역 추진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예방사업 추진 ▴임산부와 영유아가정을 위한 아이맘택시 ▴거주자 공유면 확대 및 이용 활성화 ▴코로나19 대응 도로사용료 감면 및 환급 ▴재개발 정비사업 관계법령 적용 유예 건의 ▴구비 부담없는 문화재활성화 사업 추진 ▴적극적인 협업 및 조정으로 의회 방송시스템 구축이 차례로 구민의 선택을 받았다.
은평구 관계자는 “2020년도에 은평구는 코로나19 방역, 자원순환, 도로관리, 여성·가족, 주차관리, 재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적극행정을 추진한 결과 구정 전반에 걸쳐 크고 작은 성과를 이루었다”며 “공무원이 적극행정을 실천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구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가장 중요하다. 2021년에도 은평구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 변화에 빠르게 대응해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적극행정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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