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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신대 평생교육원, 선교 필리핀어 개설

  • 입력 2021.01.06 12:56
  • 기자명 최성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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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주 기자 / 감리교신학대학 평생교육원이 선교훈련과정 선교중국어, 선교영어에 이어 선교필리핀어를 개설하며 1월 23일 개강예정이다.
선교필리핀어(따갈록) 과정은 ‘필리핀 선교팀 사역 5박 6일 함께하기’라는 부제로 준비되며, 김현석 선교사(필리핀 목회자학교(SLI) 원장, 필리핀 어린이도서관운동 회장)가 강사로 나선다.
강의는 ‘선교사 소개와 과정 소개’, ‘따갈록어를 배우는 목적과 방법’, ‘필리핀의 역사와 문화’, ‘따갈록어 알파벳, 숫자, 시간, 요일, 월’, ‘인사 및 기본회화(원어민과 함께)’, ‘대중교통 이용시 사용하는 표현들’, ‘시장에서 사용하는 표현들(원어민과 함께)’, ‘음식점에서 사용하는 표현들’, ‘젊은이들과의 만남에서 사용하는 표현들’,‘ 어린이들과의 만남에서 사용하는 표현들’, ‘가족과 가정에 대한 표현들(원어민과 함께)’, ‘의료선교에서 사용하는 표현들’, ‘학교 및 기관에서 사용하는 표현들’,‘ 필리핀 기후와 자연환경에 대한 표현들’, ‘예배에서 사용되는 표현들(원어민과 함께)’, ‘찬양으로 배우는 따갈록어’, ‘따갈록어 기도(원어민과 함께)’, ‘따갈록어 설교(원어민과 함께)’, ‘따갈록어 전도(원어민과 함께)’ 등이 준비된다.
감신대 평생교육원 관계자는 선교필리핀어에 대해 “2007년부터 현지 필리핀 선교사로 사역 중인 김현석 선교사가 강의를 맡아 1월 23일부터 ‘따갈록어 123 ? Practical Tagalog’이라는 부제로 현지에서 영상을 제작해 10주간의 일정으로 한국, 필리핀, 어디서나 시청하며 공부할 수 있는 온라인 코스”라고 소개했다.
또 “강의안을 보면 문법 중심의 내용보다는 필리핀을 처음 방문하는 이들에게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실제적인 내용으로 준비됐다”며 “현지 교통편을 이용하는 방법, 시장에 가서 현지문화를 체험하는 방법, 필리핀의 유적지 및 관광지 소개 등을 따갈록어 공부와 연결해 어렵지 않게 흥미를 가지고 시작할 수 있도록 했다”고 했다.
뿐만아니라 “현지교회에서 따갈록어 찬양과 기도문, 전도용어 등 실제 사용하는 용어들과 표현들을 배우며 선교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이후 따갈록어 공부에 대한 도전을 갖게끔 한다. 필리핀 원어민과 같이 진행하는 강좌순서도 있고 재미있고 다양하게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관계자는 “이 강좌를 통해 필리핀 선교사로의 길을 준비 중인 예비선교사와 현지에서 사역을 시작하는 초보선교사 그리고 한국교회의 필리핀 비전트립을 준비 중인 선교팀에 실제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된다”며 “필리핀어(따갈록)는 그동안 적절한 교재나 강좌를 찾기 힘들어서 필리핀에 장단기 선교를 꿈꾸는 이들에게는 큰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 코로나 시대에 선교지에 가지 못하는 이들에게 이 강좌는 다시금 선교에 대한 비전을 품게 하고 코로나 시대 이후를 준비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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