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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맛있게 먹는 말씀 맛집 ‘질문 마태복음’

질문과 답, 핵심 메시지, 묵상이 맛있는 맛집 중의 맛집

  • 입력 2020.12.30 12:49
  • 기자명 유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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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현우 기자 / 질문은 무심히 넘길 수 있는 부분을 붙잡아 예기치 않은 깊은 감동과 통찰력을 주는 역할을 한다. 예수님도 가르치실 때 질문 방식을 많이 사용하셨다. 이 책은 17년 동안 부산장신대 신약학 교수로 사역 중인 저자가 누구나 한 번쯤 가졌을 법한 질문들을 화두 삼아 한 장씩 재미있게 써 내려간 책이다.
“요셉은 마리아와 결혼 전인데 왜 남편이라고 불렸나요·” “그 집사님은 가라지일까요·” “포도원에 먼저 온 일꾼의 불평은 부당한가요·” “하나님은 은밀한 기도에만 응답하시나요·” “기름 좀 나눠 주면 어디 덧나나요·” 등 마태복음에서 궁금하거나 이해되지 않던 질문을 뽑아 균형 잡힌 신학으로 풀어 주며 바른 성경 읽기로 인도한다. 그리고 각 장 끝에는 ‘영양만점 메시지’ 코너를 두어, 해당 장의 이야기를 정리하면서 저자의 묵상, 핵심 메시지들을 맛있게 잘 버무렸다.
이 책은 참 재미있으면서도 유익하다. 성경 통독을 할 때 참고 도서로 활용하면 좋다. 또한 개인 묵상집, 새벽 예배 인도 자료, 각종 성경 공부의 기본 교재, 신학교 수업 교재, 목회자의 설교 준비 가이드라인 등으로 활용해도 유익하다.

저자 왕인성 교수
저자는 모태신앙인으로 일찍이 목회자의 꿈과 소명을 갖고 성장했으며, 서울 광성교회에서 목회자로서의 첫 걸음을 내디뎠다. 저자는 현재 부산장신대학교에서 17년 가까이 신약학 교수로 봉직하며 큰 보람과 기쁨으로 주님의 신실한 종으로 세워질 예비 목회자들을 성심껏 섬기고 있다. 더불어 부산 동신교회에서 15년째 협동 목사로 사역하고 있다.
저자는 늘 빚진 마음으로 신학교 교정을 넘어 목회자와 성도들이 신약성경에 친숙히 다가가도록 어떻게 도울까를 고민한다. 그 첫 시도가 이 책 《질문 마태복음》이다.
질문은 무심히 넘길 수 있는 부분을 붙잡아 예기치 않은 깊은 감동과 통찰력을 주는 역할을 한다. 예수님도 가르치실 때 질문 방식을 많이 사용하셨다. 이 책은 궁금하거나 이해되지 않던 마태복음 이야기를 조목조목 끄집어내어 균형 잡힌 신학으로 풀어 주며 바른 성경 읽기로 인도한다.
저자는 고려대학교(영어 영문학)와 장로회신학대학교 신학대학원, 미국 Princeton Theological Seminary(신약학 석사), Drew University(신약학 박사)를 졸업했으며, 미국 수학 경험과 영문학 전공을 살려 다양한 신학서적을 번역·소개하는 데 힘쓰고 있다.
역서로 《신약성경의 이해》, 《오순절 성령강림에서 밧모섬까지》, 《틴데일 신약주석: 고린도후서》, 《누가복음·사도행전 개론》, 《틴데일 신약주석: 베드로전서》, 《틴데일 신약주석:사도행전》, 《십자가 메시지》, 《고난주간 메시지》, 《누가복음신학》, 《예루살렘 함락 일주일》(이상 기독교문서선교회) 등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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