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운선 기자 / 고양시의회(의장 이길용)가 올해 마지막 임시회(제250회)를 12월 16일 개회해 22일까지 7일간 활동에 들어간다. 시의회는 임시회 동안 5분 자유발언, 의원발의 및 집행부에서 제출한 안건, 2020년도 제5회 추가경정예산안(정리추경) 등을 처리한다.상정 안건으로는 ▲ 고양시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조례안 12건, ▲ 고양 도시관리계획 결정(변경)(안) 의견제시의 건’ 1건, ▲ 고양동·관산동 경유 철도노선 구축 촉구 결의안’ 1건, ▲ 지하철 3호선‘대화∼운정’연장 구간 가좌역 유치 촉구 건의안’ 1건, ▲ 고양시청소년재단 정관변경 동의안’ 1건, ▲ 2020년도 제5회 추가경정예산안’ 1건 등 총 17건을 심의할 예정이다.
주요 일정을 보면 오는 16일 제1차 본회의에서는 제250회 고양시의회(임시회) 회기결정의 건 등을 처리하고, 2020년도 제5회 추가경정예산안 제안 설명과 5분 자유발언 등을 실시한다.
제1차 본회의 후 상임위원회별로 상정안건 및 2020년도 제5회 추가경정예산안을 17일까지 심사하며, 18일부터 21일까지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를 거쳐 임시회 마지막 날인 22일 제2차 본회의에서 상정안건과 2020년도 제5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처리하고 2020년도 의사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임시회의 주요 안건으로 앞서 열린 제2차 정례회에서 부결된 ‘고양시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일부 내용이 조정돼 상정되는데, 부결된 조직개편안과 비교해 2개 신설부서의 명칭(도시마케팅담당관→도시브랜드담당관,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추진단→세계태권도대회추진단)만 바뀌었을 뿐 큰 변화는 없어 시의회 심사에서 통과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