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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덕양·일산동구, 연말 맞아 성금 등 후원 물품 이어져

  • 입력 2020.12.08 15:14
  • 기자명 홍운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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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운선 기자 / 고양시(시장 이재준) 덕양구와 일산동구 등 곳곳에서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위한 후원이 이어지며 추운 겨울 훈훈한 온기를 더하고 있다. 덕양구청을 비롯한 관내 3개동(삼송동·창릉동·화정2동)에 어려운 이웃들의 겨울나기를 위해 여러 단체에서 쌀과 김치, 연탄 등 각종 후원 물품을 전달해오고 있다. ▲ 지난 4일에는 덕양구 기독교연합회에서 덕양구청을 직접 방문해 쌀(20kg) 10포와 김치(5kg) 10박스를 비롯한 소정의 생활용품을 기탁하며 어려운 이웃을 위한 후원에 나섰다. 후원에 동참한 기독교연합회 관계자는 “이웃들과 함께 따뜻한 연말을 맞이하기 위해 이번 기부를 진행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후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같은 날 창릉동에도 고양신도라이온스클럽 후원 하에 관내 저소득 어르신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 활동이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고양신도라이온스클럽 봉사단 및 창릉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관내 저소득층 3가구를 대상으로 연탄 500장씩 총 1,500장을 전달했다.
삼송동행정복지센터에도 관내 단체들의 따뜻한 사랑의 물결이 끊임없이 이어졌다. 삼송동 상인회(대표 강두현)에서 온누리상품권 100만원, 삼송 호남향우회(대표 공무정)에서 김장김치 20상자, 그리고 고양도시농업네트워크(공동대표 안성선)에서 친환경 농산물 30상자를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고 기탁한 것이다. 후원 물품을 전달받은 이재천 삼송동장은 “연말연시 이웃 사랑의 물결이 이어지며 훈훈한 정이 넘치는 따뜻한 마을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어서 복지행정의 책임자로서 마음이 든든하다”며 단체들에게 고마움의 인사와 감사의 뜻을 전했다.
화정2동 호산나교회(담임목사 조병학)에서도 따뜻한 손길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후원 물품을 전달했다. 2018년부터 매해 겨울철마다 교인들의 성금을 모아 쌀을 기부해 온 호산나교회는, 올해 총 21포대의 쌀 후원을 통해 저소득 취약계층 21가구에 따뜻한 손길을 더했다.
또한 일산동구에 취약계층을 위한 따뜻한 나눔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코로나19로 유독 추운 계절을 보내고 있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위로와 격려의 마음을 전하고자 한 마음이 이어져 지난 4일 후원물품 및 성금 전달식을 가졌다. ‘고양난다(복지나눔 1촌맺기)’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날 전달식에서는 관내 사법연수원 내에 위치한 ‘법원도서관(관장 유상재)’에서 쌀 10Kg 26포 및 이불 5채를, ㈜토평골재산업 및 ㈜신석(공동대표 김춘섭)’에서 성금 500만원을, 일산동구 개업공인중개사 친목연합회(회장 이광옥)에서 성금 300만원을 각각 기부했다.
전달식에 참석한 한 관계자는 “코로나19가 기승을 부리는 와중에 추위까지 겹쳐 어렵고 힘든 처지에 놓인 취약계층에게 보탬이 되고자 기부를 하게 됐다”고 기부 취지를 밝히며 “따뜻한 마음이 전달되길 바라고 앞으로도 기부를 통해 나눔을 실천하는 기회를 계속 갖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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