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윤섭 기자 / 강릉시는 200억 원을 투입해 ‘2021년 노인 일자리 사업’을 확정, 어르신들이 건강한 노후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일자리 및 사회활동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12월 8일부터 12월 21일까지(토·일 제외) 강릉시니어클럽 등 3개 수행기관 및 읍.면지역과 강남동, 성덕동, 경포동에서 어르신 일자리 사업 참여자를 접수한다.
모집인원은 공익활동 5,244명, 사회서비스형 260명, 시장형 160명으로, 공익활동 근무시간은 월 30시간 이상(1일 3시간, 10회)이며 월 27만 원의 활동비를, 시장형은 월 21만 원과 별도의 사업단별 사업 수입금을 지급받는다.
공익활동은 강릉시에 거주하는 만 65세 이상 기초연금수급자 및 기초생활수급자, 시장형은 기초연금 수급과 상관없이 강릉시에 거주하는 만 60세 이상이면 누구나 신청 자격이 있다. 단, 국민기초생활수급자(생계급여), 타 기관 일자리사업 참여자, 국민건강보험 직장가입자, 장기요양보험 등급판정자(1~5등급)는 신청할 수 없다.
참여 희망자는 주민등록등본을 지참해, 시 직영사업의 경우, 읍·면과 3개동(강남동, 성덕동, 경포동)으로, 수행기관의 사업 참여 희망자는 강릉시니어클럽(652-9070), 강릉종합사회복지관(653-6375), (사)대한노인회강릉시지회(641-6085), 유경노인복지센터(662-0881)에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강릉시가 인구 중 만 65세 이상이 21%를 차지해 초고령화 사회를 맞이한 만큼 어르신들의 일자리 마련을 통한 사회관계 개선, 건강증진, 소득창출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