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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의회, 2021년도 예산안 다룰 '2차 정례회' 25일 개회

  • 입력 2020.11.24 15:47
  • 기자명 홍운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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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운선 기자 / 고양시의회(의장 이길용)가 오늘(25일) 제249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12월 14일까지 20일간 활동에 들어간다. 시의회는 이번 제2차 정례회 동안 시정에 관한 질문, 의원발의 및 집행부에서 제출한 안건, 2021년도 예산안, 2021년도 기금운용계획안 등을 처리한다.
상정 안건으로는 ▲고양시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의원발의 및 집행부 제출 조례안 23건, ▲2021년도 정기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등 7건, ▲고양시 성장관리방안 변경(안) 의견제시의 건 등 3건, ▲공공체육시설 민간위탁 동의안 2건과 ▲2021년도 예산안, ‘2021년도 기금운용계획안’ 등 총 37건을 심의할 예정이다.
2021년도 예산안을 보면 ▲총 내년 예산 규모는 2조6,975억여 원(일반회계 2조1,488억여 원과 특별회계 5,488억여 원)으로 작년 대비 0.23%(61억 원) 증가했다.
주요 일정을 보면 11월 25일 제1차 본회의에서는 제249회 고양시의회(제2차 정례회) 회기결정의 건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을 처리하고 2021년도 예산안 제안에 따른 시정연설이 있을 예정이며, 26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6명의 시의원이 시장을 상대로 시정에 관한 질문을 실시한다.
▲27일부터 12월 3일까지 상임위원회별로 상정심사와 2021년도 예산안 및 2021년도 기금운용계획안을 심사하고, ▲12월 4일 제3차 본회의에서 안건 처리 및 예산결산위원회를 열어 ▲12월 11일까지 2021년도 예산안 및 2021년도 기금운용계획안에 대한 종합심사를 실시한다.
▲정례회 마지막 날인 12월 14일에는 제4차 본회의를 열어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심사한 2021년도 예산안 및 2021년도 기금운용계획안 등을 처리하고 제249회 제2차 정례회 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번 제2차 정례회에서 관심을 끄는 안건은 민선7기 이재준 시장의 공약사업 및 국정과제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두 번째로 진행하는 조직개편안, 즉 ‘고양시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이견 없이 원안 통과될 것인가에 대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지난 2018년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이재준 시장이 같은 해 고양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이재준 호(號)의 본격적 출발을 알리며 야심차게 준비한 ‘고양시 행정기구 개편안’이 표결 끝에 부결되는 수모를 겪었기 때문이다. 이후 시의회 의견을 받아들인 수정안이 2018년 마지막 임시회에서 통과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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