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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민선7기 두 번째 조직개편 나서 '고양시의회 정례회에서 심의’

  • 입력 2020.11.23 15:09
  • 기자명 홍운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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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운선 기자 / 고양시(시장 이재준)가 민선7기 마무리를 1년 6개월 앞두고 두 번째 조직개편에 나선다. 한시기구인 신청사건립단과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추진단이 설립되는 등 시는 민선7기 이재준 시장의 공약사업 및 국정과제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조직을 개편하고자 ‘고양시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오는 25일부터 열리는 고양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심의를 거쳐 2021년 1월 11일 시행에 들어갈 예정이다.
먼저 제1부시장 소관사무인 푸른도시사업소가 제2부시장 소관으로 이항된다. 또 5급 기구 및 소관사무를 조정해 청년담당관, 도시마케팅담당관, 재산관리과, 찾아가는 복지과,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추진단, 신청사건립단, 녹색도시담당관, 버스정책과, 재난대응과, 덕양구보건소 질병관리과, 덕양구 세무2과, 청소농정과, 건축물관리과 등이 신설되고 기획담당관→기획정책관, 도시계획과→도시계획정책관, 기후대기과→기후에너지과, 문화유산관광과→관광과, 대중교통과→주차교통과, 재정비촉진과→재정비관리과, 덕양구보건소 보건행정과→보건정책과 등으로 명칭변경 및 기능이 이관·조정된다. 이에 따라 총 정원은 2,942명에서 3,180명(238명 증원)으로 늘어난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제1부시장이 신설되는 청년담당관(청년정책 및 청년지원, 인구정책, 통계에 관한 사항)의 사무를 분장하고, ▲제2부시장 소관사무로 푸른도시사업소가 이관되며, 신설되는 신청사건립단(신청사 건립에 관한 사항)과 녹색도시담당관(녹색건축, 친환경 이동수단, 도심숲 조성, 사회주택 활성화에 관한 사항)은 제2부시장이 사무를 분장(分掌)한다.
또한 기획조정실 하에 ‘도시마케팅담당관(도시브랜드 개발, 국내외 스포츠산업에 관한 사항)’이, 자치행정국 하의 회계과 업무를 분리해 ‘재산관리과(국·공유지 재산관리, 청사관리에 관한 사항)’를, 복지여성국 하의 복지정책과 업무를 분리해 ‘찾아가는복지과’를, 교육문화국 하에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추진단’이, 도시교통정책실 하의 대중교통과 업무를 분리해 ‘버스정책과(버스정책 및 운영에 관한 사항 등)’을, 시민안전주택국 하의 시민안전과 업무를 분리해 ‘재난대응과(재난상황관리, 비상대비 등 재난재해 예방대책 수립 및 시행 등)’를 신설한다.
그리고 시 보건소와 구청의 경우 ▲덕양구보건소 보건행정과를 ‘보건정책과’와 ‘질병관리과’로 분리·신설하며, ▲덕양구청의 세무과를 ‘세무1과’와 ‘세무2과’로, 환경녹지과는 ‘환경녹지과’와 ‘청소농정과’로, 건축과는 ‘건축과’와 ‘건축물관리과’로 분리·신설한다.
이와 같은 내용의 ‘고양시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오는 25일부터 20일간 회기로 열리는 ▲고양시의회 제2차 정례회(제249회)에서 안건 심사 및 의결이 이뤄지며, 원안 통과시 과(課) 신설로 내년 상반기 인사에서 13명의 새로운 직책부여(과·단장)가 이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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