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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동탄 성심병원에 고압산소치료센터 개소

경기 남부권역 최초 10명 중증응급환자 동시 치료

  • 입력 2020.11.23 14:59
  • 기자명 국승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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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철모 시장 “화성시의 응급의료가 질적 향상 시민들에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

국승우 기자 / 화성시 동탄에 자리한 한림대동탄성심병원에 경기 남부권역 최초로 10명의 중증응급환자를 동시에 치료할 수 있는 고압산소치료센터가 지난 20일 동탄성심병원 본관 4층에 문을 열었다.
이날 개소식에는 서철모 화성시장을 비롯해 원유민 화성시의회의장 및 화성시의원 경기도의회의원 경기도보건건강국장 경기도보건의료 정책과장 화성시보건소장 등이 참석해 고압산소치료센터를 둘러보고 앞으로의 역할에 대해 논의하고 격려했다.
고압산소치료는 챔버(치료공간이 있는 장비) 안에서 대기압보다 2~3배 높은 고압산소를 주입해 다량의 산소를 체내 혈액 속에 녹아들게 함으로써 몸 곳곳에 산소를 공급하고 저산소증으로 나타난 다양한 질환의 증상을 개선할 수 있는 장비이다.
고압산소치료의 주요한 용도는 화재 등으로 인한 급성 일산화탄소중독이나 가스색전증과 같은 중증 응급환자의 치료와 화상 당뇨발 뇌종양 골수병 버거씨병 등의 디양한 만성질환 치료에도 이용 할 수 있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축사를 통해 화성시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기업체가 입지해 있어 상대적으로 화재와 산업재해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아 중증응급환자에 대한 신속한 치료를 할 수 있는 고압산소치료센터가 필요한 상황으로 고압산소치료센터 개소로 화성시의 응급의료가 질적 향상을 이루었다고 말했다.
아울러 서 시장은 시민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과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해 앞으로 중증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한 대처로 시민들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데 큰 역할을 해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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