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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교회, 교회설립 100주년 기념 생명나눔 예배 드려

성도 132명이 장기기증 희망등록 참여하며 이웃 사랑 실천

  • 입력 2020.11.20 12:09
  • 기자명 최성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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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주 기자 / 임실교회(담임목사 송희종)는 교회 설립 100주년을 기념하며 생명나눔으로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말씀으로 세워지는 교회, 기도로 하나되는 교회, 사랑으로 섬기는 교회”라는 표어를 적극적으로 실천하는 임실교회는 지난 11월 8일, 11월 15일 2주간에 걸쳐 생명나눔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코로나 19로 인해 교회들이 생명나눔 예배에 참여가 저조한 시기에도 지난 11월 8일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전북지부 본부장 문병호 목사를 초청해 1, 2부 예배에서 말씀을 전하는 시간을 마련하는 등 생명을 살리는 사랑의장기기증 사역에 적극적으로 동참했다. 이날 문 목사의 설교를 전해들은 성도 132명이 장기기증 희망등록에 참여하며 큰 사랑을 실천했다.
특히. 11월 15일 교회 창립 100주년 감사예배에는 임실군수 및 지역 목회자들이 참석해 축하의 뜻을 전했고, 132명의 성도들의 장기기증 희망등록서 전달식도 진행됐다. 1920년 10월 5일 설립된 임실교회는 사랑의 장기기증 운동 뿐 아니라 그동안 임실 지역의 복음화와 청소년을 위한 장학금 지원 및 불우한 이웃을 돕는 일에도 꾸준히 앞장서 오고 있다.
송희종 담임목사는 “‘주님의 사랑을 본받아 세상을 향해 마음을 열고 다가서는 임실교회’라는 비전을 이루기 위해서 이번 생명나눔 예배를 드리게 됐다”며 “죄인 된 우리를 살리시려고 자신의 몸을 내어주신 주님을 따라 생명을 나누고 세상을 섬기는 교회가 되고자 한다,”는 뜻을 전했다. 또한 앞으로 생명나눔운동 사역에 더욱 적극적으로 함께 하겠다는 약속도 잊지 않았다.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이사장 박진탁 목사는 “100주년을 기념하며 생명나눔 약속에 많은 성도들이 뜻을 함께해준 임실교회에 정말 감사드린다.”며 “코로나 19의 장기화로 인해 장기기증 희망등록자가 줄어들고 있는 힘겨운 상황 속에서 한국 교회가 앞장서 장기부전 환자들에게 희망을 전하며 우리 사회에 큰 귀감이 됐다”는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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