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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교회, 2020 임직헌신예배… 선한 청지기 다짐

장로 8명, 안수집사 82명, 시무권사 166명 총 256명 임직

  • 입력 2020.11.20 12:08
  • 기자명 유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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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를 섬기는 화목의 대사로서 복음의 사명과 비전을 공유

유현우 기자 / 사랑의교회(오정현 목사)는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 발효 전날인 18일, 수요예배 시간에 임직헌신예배를 드렸다. 예배를 인도한 오정현 목사는 “임직헌신예배가 한국교회에 소망의 외침이 되는 은혜의 현장이 되고 더불어 임직자들의 평생의 삶에 샬롬의 평강이 임하고 믿음의 명문가문이 이어지기 바란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임직예배 말씀을 전한 김장환 목사(극동방송 이사장)는 “우리 모두는 세상을 향해 나가야 한다. 서로 사랑할 때 하나님이 우리 가운데 임하시며 우리에게 주신 새 계명 역시 서로 사랑하라는 것이었다”고 강조하며 “기도의 능력을 체험하고 하나님 앞에 성결한 헌신자가 돼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 총회장 소강석 목사는 거룩한 공동체를 이루어 한국교회와 세계교회를 섬기는 임직자들이 되기 바란다는 메시지를 전하며 축하와 감사의 뜻을 전했다. 고영기 목사(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 총무)의 권면과 정성진 목사(한국교회봉사단 대표회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하나님과 교회 앞에서 임직자들은 선한 청지기로서 시대를 섬기는 사명자가 될 것 서약했다. 이들은 △영화로우신 하나님의 사랑을 입은 사랑의교회 임직자로서, 교회의 모든 공적 예배에 전심으로 참석해 하나님께는 영광을, 교회에는 헌신을, 성도에게는 모범이 되는 예배자가 되겠습니다. △새 힘을 주시는 하나님의 은총을 입은 사랑의교회 임직자로서, 예수님이 기도하신 것처럼 전심전력을 다하는 진실한 기도자가 되겠습니다. △구원의 은혜를 베풀어주신 하나님의 긍휼을 입은 사랑의교회 임직자로서, 영혼을 향한 사랑의 마음을 가지고 생명의 복음을 전하는 증거자가 되겠습니다. △우리는 생명의 근원이신 하나님의 능력을 힘입은 사랑의교회 임직자로서,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를 위해 손길이 미치지 않는 낮은 곳에서 겸손하고 따뜻한 봉사자가 되겠습니다. △우리는 자기 아들을 아끼지 않고 내어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입은 사랑의교회 임직자로서, 목자의 심정으로 상처 입은 자들을 감싸주는 치유자가 되겠습니다. △갚을 수 없는 은혜를 주신 하나님의 자비를 입은 사랑의교회 임직자로서, 절대감사, 불멸의 감사, 역설의 감사를 쉬지 않고 올려드리는 진정한 감사자가 되겠습니다. △진리의 말씀으로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지혜를 입은 사랑의교회 임직자로서,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주님께서 앞서 걸어가신 희생의 길을 따르는 예수님의 온전한 제자가 되겠습니다 등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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