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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 사랑의 땔감 나누기 호응

난방 부담 덜고, 산불 예방도 하고

  • 입력 2020.11.19 15:38
  • 기자명 강동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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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오 기자 / 숲 가꾸기 사업을 통해 수거된 잡목이 겨울철 난방용 땔감으로 재탄생한다.
나주시(시장 강인규)는 18일부터 30일까지 총 80톤 분량의 땔감 나누기 행사를 추진, 기초생활보호대상자, 독거노인 등 저소득층 33가구에 전달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땔감 나누기는 목재자원으로 활용가치가 떨어지는 산림부산물을 수집, 적당한 크기의 땔감으로 만들어 취약가구에 무상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올해 3월부터 관내 420ha 산림을 대상으로 천연림 보육과 공익림 가꾸기, 솎아베기 등 숲 가꾸기 사업을 추진해 지금까지 모두 80톤가량의 산림부산물을 수집했다.
산림바이오매스 수집단은 읍·면·동 행정차량을 활용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가구에 직접 배달한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산림부산물을 활용한 땔감 나누기는 어려운 이웃들의 겨울철 난방비 부담을 덜고 산불 인화물질을 사전에 제거함으로써 산불 예방에 도움이 되는 일석이조의 시책”이라며 “훈훈한 겨울나기를 위해 고생하는 산림바이오매스 수집단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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