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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 운남면 사회단체, “전남의 중심 무안에 광주 군공항 이전 불가”

‘군민의 힘으로 청정 무안 지켜내자’ 다짐

  • 입력 2020.11.19 15:35
  • 기자명 김옥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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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옥현 기자 / 무안군 운남면 광주 군공항 이전 반대 대책위원회(위원장 정회술)와 광주 전투비행장 무안 이전 반대 범군민대책위원회(위원장 박문재, 이하 범대위)는 지난 17일 운남면사무소 앞 광장에서 광주 군공항 이전을 반대하는 결의대회를 가졌다.
이날 운남면 광주 군공항 이전 반대 대책위원회는 구호를 제창하고 결의문을 낭독하며 지난 11일 시민 여론조사 발표를 통해 광주 민간공항을 2021년까지 무안국제공항으로 통합하겠다는 협약 사항을 번복하려는 광주광역시의 움직임을 비판했다.
특히 광주 군공항 무안 이전과 무안국제공항의 명칭을 광주무안국제공항으로 변경하는 것은 결코 받아들일 수 없음을 확고하게 표명했다.
정회술 위원장은 "광주시는 전투비행장을 떠넘기려는 이기적인 주장을 즉각 철회하라"며“지금껏 지켜온 청정 무안을 후손들에게 물려주기 위해 군민들의 단합된 힘을 보여주자”고 말했다.
박문재 범대위 위원장은 “무안은 전남의 중심이자 발전 잠재력이 풍부한 친환경 생태도시이다”며“광주시민의 편의를 위해 10만 무안군민이 희생될 수는 없으며 군공항 이전이 완전히 철회될때까지 투쟁을 이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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