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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청소년재단, 청소년이 만든 공원의 즐거운 변화가 있는 ‘지도공원’

  • 입력 2020.11.17 14:15
  • 기자명 홍성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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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봉 기자 / 고양시청소년재단(이사장 이재준) 토당청소년수련관에서는 고양시 관내 중·고등학교 청소년 40명과 함께 수련관을 둘러싸고 있는 ‘지도공원’의 현황을 탐구하고 가꾸는 문화조성 프로젝트를 지난 6개월 동안 진행했다고 밝혔다.
공원은 모든 세대가 이용하는 곳이지만 현재 공원들은 공공커뮤니티의 기능보다 단순 산책으로 이용되고 있는 것을 확인한 청소년들은 ‘지도공원’을 선정해 모든 세대가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공원의 문화를 조성하고자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동시에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지도공원’에게 기대하는 역할과 기능에 대한 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로 공원 내 문화 및 체험활동에 대한 적절성 여부에 대해 71%가 양호다고 답했으며, 반려동물 이용수칙 준수와 관리에 대해 37.6%가 그렇다, 39.7%가 보통이다, 22.7%가 그렇지 않다고 응답했다.
이를 토대로 토당청소년수련관과 40여명의 청소년들은 지도공원에서 다양한 문화활동과 반려동물 동반이용 관련 캠페인을 기획해 지역사회와 공유하는 활동을 전개했다.
청소년 주도의 공원 문화조성 프로젝트를 살펴보면 ▲청소년들이 준비한 온라인 QR퀴즈, ▲지도공원 스탬프 투어, ▲공원 사진 공모전, 에▲티켓 캠페인 및 힐링키트 제공, ▲나이트 워크 등으로 6일간 공존공원 언택트 축제를 진행했다. 언택트 축제에 참여한 한 지역주민은 “이번 축제를 통해서 평상시에 잘 살펴보지 못한 공원의 모습을 볼 수 있었고 사진 공모전을 준비할 때 오랜만에 자연을 제대로 본 기분이어서 좋았다.”는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이 외에도 테마별 기획 프로젝트를 통해 공원 공유도서관’ 설치, 문화체험활동 및 바닥 놀이판 제작, 펫티켓 캠페인, 안전 반사판 및 차선규제봉 설치, 미끄럼 방지테이프 부착과 공중화장실 안내판 등을 설치하고 운영해 공원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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