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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루터회, 제50차 정기총회 열어

한국교회총연합 가입 추인 보류

  • 입력 2020.10.22 12:05
  • 기자명 유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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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현우 기자 / 기독교한국루터회(총회장 김은섭 목사, 이하 루터회) 제50차 정기총회가 최근 서울 후암동 중앙루터교회에서 열렸다.
루터회 총회는 1박 2일 일정으로 열렸으나, 올해는 코로나19 사태로 반나절 일정으로 축소하고 대면과 비대면 화상회의 시스템으로 회의를 진행했다.
회무에서는 결산, 감사 보고, 수지 예산(안)보고 및 승인 등이 이어졌으며, 개교회 보고 및 각 위원회, 기관 보고들은 사전 전달된 서면 자료로 보고 후 질의로 시간을 단축했다.
보궐선거에서 회계에는 박정기 목사(대전제일루터교회), 감사에 송창민 목사(빛고을루터교회)가 각각 과반수 득표로 당선됐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가입 교단인 루터회는 이번 총회에서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 가입 추인에 대해 보류했다.
개회예배에서 ‘꾸준히 선을 행하라(갈 6:1-10)’는 제목으로 설교한 총회장 김은섭 목사는 “루터교회가 지난 한 해 동안에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낙심할만한 일들이 너무 많았다. 흔들리는 사람들도 너무 많았다”며 “반면 변화와 개혁에 대한 필요성이 크게 대두됐다”고 말했다.
김 목사는 “낙심하지 말고 씨를 뿌려야 한다. 유혹하는 말에 흔들리지 말고 꾸준히 선을 행해야 한다”며 “주 안에서 꾸준히 선을 행한다면, 하나님의 풍성한 은혜와 열매가 우리와 함께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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