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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A, 인천 북항 물동량 증대를 위한 항로 개선사업 순항

  • 입력 2020.10.21 14:15
  • 기자명 채영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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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영두 기자 / 인천항만공사(이하IPA)는 21일 인천 북 항의 물동량 증대와 선박의 통항 안전성 향상을 위한 항로개선 업무협의체 최종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IPA, SK인천석유화학(주), 인천항도선사회 3개 기관은 지난 3월 업무협의체 구성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인천지방해양수산청 등 유관기관과 5차례의 회의를 통해 선박의 통항 안전성을 높이고 인천북항 물동량 증대를 도모하기 위한 항로 개선방안을 마련했다.
이날, 최종회의에서는 SK인천석유화학(주)에서 발주한 ‘북항 유류 부두 선박 통항 및 접안 안전성 평가 연구용역’ 결과 발표와 관계기관 간 시행방안 협의가 이뤄져 항로 개선사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우선, 인천 북 항 항로개선 사업을 위해 IPA가 제1항로 준설을 통한 적정수심 (-)12m을 확보하고, 인천지방해양수산청에서 15만DWT급 유조선이 통항할 수 있도록 인천항·경인항 선박통항규칙 개정을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SK인천석유화학(주) 및 인천항도선사회에서는 박지수심* 확보[DL(-)18.7m] 및 대형 유조선의 운항과 부두접안에 대한 안전성을 검토할 예정이다.
한편, SK인천석유화학 관계자는 이를 통해 원유수급 다변화 및 생산제품 증가로 연간 100만톤 이상의 인천항 물동량 확충으로 인프라 공유와 민관공 사회적가치 창출 혁신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IPA 신용범 건설부문 부사장은 “인천북항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민간기업과 공공기관이 업무협의체를 구성하고 지속적인 소통으로 해결방안을 마련한 것에 큰 의미가 있다”며, “인천항의 신규 물동량 창출과 안전성 향상을 위해 조속히 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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