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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 영산동 도시재생 ‘평상홈쇼핑TV’화제

영산동도시재생주민협의회, 유튜브 채널 활용한 온라인 상품 홍보·판매

  • 입력 2020.10.12 14:27
  • 기자명 강동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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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오 기자 / 나주시 영산동 도시재생 활성화 프로그램인 ‘영산포 평상마켓’ 유튜브 영상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12일 나주시에 따르면 영산동 도시재생주민협의회는 도시재생 소프트웨어사업의 일환으로 계획했던 ‘2020 영산포 평상마켓’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온라인 마켓인 ‘평상 홈쇼핑TV’으로 대체해 운영한다.
평상마켓은 평범한 상인들이 만들어가는 장터라는 뜻으로 평상에서 주민들이 직접 재배한 농산물과 직접 만든 공예품을 판매해 수익과 일자리를 창출하는데 목적을 두고 기획됐다.
당초 영산포 홍어의 거리 일대에서 오픈 마켓 형식으로 시민과 관광객을 맞이하려 했으나 코로나19 영향으로 영상 콘텐츠를 제작·게시하는 것으로 변경됐다.
영상 배경이 되는 영산강 황포돛배 선착장, 영산포 등대, 죽전골목, 일본인 지주가옥 등 영산포 주요 관광명소 홍보와 함께 코로나19로 침체된 상권 소비문화를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평상홈쇼핑TV는 나주시 도시재생지원센터 유튜브 채널을 검색해 시청 할 수 있다. 영상은 매주 화요일 총 8회에 걸쳐 게시된다.
앞서 영산강 황포돛배 선착장과 옛 영산포 극장에서 촬영된 1편 정금애 ‘조청쌀엿’과 2편 박주미 ‘배 쌍화차·대추차’ 판매 영상이 게시돼 눈길을 끌었다.
영산동 도시재생주민협의회(회장 김민주)는 평상홈쇼핑과 더불어 올 하반기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 하에 영산포 스탬프투어, 홍어자격증시험, 평상포토존, 죽전골목 추억의 전시체험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민주 협의회장은 “주민 한 분 한 분이 정성 들여 만든 상품을 재미있고 친근한 영상으로 소개하고 있다”며 “닫혀있던 가게가 다시 문을 열고 영산포가 활력을 되찾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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