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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임산부 맞춤형 정책 추진

난임·출산 지원, 산모 건강관리 등 임신‧출산 환경 조성

  • 입력 2020.10.12 14:22
  • 기자명 손재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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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재운 기자 / 광주광역시는 배려 받는 임신·출산 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맞춤형 정책을 시정 핵심 시책으로 지속추진하고 있다.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양·한방 난임 부부 지원, 임신부 건강관리, 청소년 및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 지원, 장애인 임산부 건강관리 지원, 산후 관리 도우미 지원 등 시행 중이다.
지난 3월에는 코로나 예방을 위해 임산부에 마스크 6만부 우선 배부했고, 6월부터는 임산부 이용 편의 제고를 위해 엽산‧철분제 신청 등 각종 임신지원 서비스를 한 번에 통합 신청하는 ‘맘 편한 임신 원스톱 서비스’를 동구와 북구에서 시범 실시하고 있다.
위드 코로나 시대를 맞아 엄마와 아이를 지키는 생활 속 코로나 19 방역수칙 이행 동참 캠페인을 운영하고 있으며, 10월부터는 코로나19 지역감염 확산으로 외출이 어려운 임산부를 위해 가정에서 참여할 수 있는 비대면 온라인 태교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광주시가 추진한 다양한 정책으로 올해 난임 부부 450쌍(9월말 기준)이 임신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광주 만들기’ 일환으로 경제적‧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난임부부에게 국가에서 지원하는 난임시술비 기본 지원비 외 시 자체 추가 지원, 한방 난임 치료 지원 등을 통해 이룬 성과로 풀이된다.
이와 함께 광주시는 10월10일 임산부의 날을 맞이해 위드 코로나 시대 비대면 디아이와이(DIY) 태교활동 프로그램, 임산부 행복주머니 배부 등 다양한 행사를 자치구별로 운영한다.
임산부의 날은 임신과 출산에 대한 격려와 임산부 배려를 위해 모자보건법에 따라 지난 2005년 제정됐으며, 풍요와 수확을 상징하는 10월과 10달의 임신 기간의 의미를 담아 10월10일로 정했다.
박향 시 복지건강국장은 “코로나19가 일상이 되면서 답답함과 불안감에 힘들어 했을 임산부들이 광주시가 마련한 다양한 정책으로 건강하게 임신·출산의 시간을 지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임신‧육아지원 정책을 마련해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광주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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