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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러(Terror), 우리와 멀리 있지 않다

독자투고-인천미추홀경찰서 경비과 순경 이상규

  • 입력 2020.10.08 15:09
  • 기자명 서울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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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러(Terror). 라틴어 ‘Terrere’에서 기원해 ‘공포’, ‘공포조성’, ‘죽음의 심리적 상태’를 의미하며, 이 용어는 오늘날의 테러리즘과 거의 동의어로 사용되는 단어이다.
현대에서 테러는 특정한 목적을 가진 개인 또는 단체가 살인, 납치 등 다양한 방법의 유형력을 행사해 사회에 불안을 야기하고 공포를 일으키는 행위이다.
지난2019년 경인지방의 한 법원 주차장에서 주인 없는 캐리어가 발견돼 경찰, 국정원, 군사안보지원사령부(구, 기무사)등이 출동·확인하니 빈 캐리어로 확인되는 해프닝이 있는 등 국내에 테러에 대한 위험도 증가 및 국민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 외국인의 출입이 잦아지고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침체가 일어나는 현재 상황을 볼 때 우리나라도 더 이상 테러로부터 안전한 국가라고 보기는 힘들다.
정세균 총리도 제11차 국가테러대책위원회 회의에서 “국제 테러단체 들이 드론(Drone)을 테러에 활용하는 등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며 “중동지역의 정세불안 등 국·내외 상황을 종합해 볼 때 우리나라도 테러의 안전국이 아기에, 관계기관의 선제적 예방과 철저한 대응을 통해서 테러로부터 안전한 대한민국을 유지해 나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달라”라고 강조했다.
특히, 버스터미널 및 공항 등 다중이 모이는 장소에서 수상한 자가 물건을 놓고 도망가거나 폭발물로 의심되는 가방, 소포, 물건 등을 발견했을 때는 당황하지 말고 시설관계자 및 112에 신고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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