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승우 기자 / 화성시는 지난 21일 노인 대표 일자리사업인 노노카페를 담당해온 화성시니어클럽이 21일 온라인으로 열린 2019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평가대회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노인 인력개발원이 주관한 이번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평가대회는 전국 지자체 및 수행기관 1,600여 개를 대상으로 운영성과 지자체 지원 수행기관 노력 등 운영 전반에 걸쳐 종합적으로 평가됐다.
이번에 대상을 수상한 화성시니어클럽은 공익형+시장형 복수유형 평가에서 S등급을 받으며 지역사회가 가진 문제를 해결하고 지속 가능한 노인 일자리사업의 롤모델을 구축한 점이 인정받아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노노카페의 경우 단순노동에서 벗어나 전문성을 갖춘 실버바리스타를 육성하고 지역 기업들과 연계함으로써 노인 일자리사업에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호평이다.
화성시 대표 노인 일자리사업인 노노카페는 지난 2009년 1호점으로 시작해 현재까지 53호점이 문을 열었으며 330명 이상의 어르신이 실버 바리스타로 참여 소득과 건강 등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이 밖에도 화성시는 ▲도서관 실버도우미 ▲교통안전지킴이 ▲취약노인 말벗 서비스 노노케어 ▲짚풀수공예 ▲차왓슈 등 다양한 노인 일자리사업을 운영해 총 1,700여 명의 어르신이 새로운 사회참여 기회를 얻고 활동중에 있다.
한편 지현 노인복지과장은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각자의 재능과 노하우를 살린 다양한 일자리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시니어클럽과 긴밀히 협력해 나갈 계획이라며 우리 시가 노인 일자리 천국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