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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박옥분 의원, 지역구 활성화 사업 도비 10억 5천만원 확보

  • 입력 2020.09.22 15:27
  • 기자명 이성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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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모 기자 /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박옥분 의원(더불어민주당, 수원2)이 21일 노후화된 북수원도서관 리모델링 사업비(5억5천만원)와 정자시장 시설환경 개선사업비(5억원)로 10억5천만원의 도지사 특별조정교부금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북수원내 도서관 인프라 확충과 전통시장 시설 현대화를 통한 경쟁력 확보 및 소상공인 지원에 기여하게 됐다.
2006년 3월 수원시 장안구 정자3동에 연면적4,480㎡의 지하1층, 지상3층 규모로 개관한 북수원도서관은 장시간 개방과 1일 평균 2,600명 이용으로 인해 시설이 노후화된 정자동에 있는 유일한 도서관이다.
또한 22만여권의 보유 장서로 인해 자료비치와 열람공간이 부족하고 폐쇄적이어서 다양한 시민들의 도서관 이용에 불편을 초래해 공간확충 및 쾌적한 환경조성을 위한 리모델링이 요구됐다.
수원시는 2019년 7월 ‘2020년도 생활SOC 공모사업’을 통해 ‘북수원도서관 리모델링’을 선정하고 금년 1월부터 총사업비 25억5천만원 중 20억원(국비 8억원, 시비 12억원)을 들여서 노후설비 교체와 1~2층에 대한 기본적인 환경개선은 완료했으나, 일부 공사비용을 확보하지 못해 올해 완공이 불투명한 상황이었다.
하지만 이번에 부족한 사업비 5억5천만원이 도비로 확보됨에 따라 예정대로 사업추진이 가능해 졌으며, 북수원도서관은 오는 12월 도민들을 위한 문화복합공간으로 재탄생하게 됐다.
또한 박옥분의원은 수원시 장안구 정자동에 소재한 정자시장의 시설환경 개선을 위한 특별조정교부금 5억원도 확보했다.
박의원에 따르면, 수원시 정자동 화서역 인근에 연면적 35만 6454㎡(건축면적 2만 3946㎡)에 지하 8층, 지상 8층 규모의 쇼핑복합시설인 ‘수원 스타필드’ 가 조성 중에 있어 이로 인한 인근 전통시장의 선제적 대응을 통한 경쟁력 확보가 무엇보다 절박한 상황에 놓여 있다.
이에 수원시는 정자시장 내 시설환경 개선사업을 올해 7월부터 추진하려 했으나, 예산을 확보하지 못해 추진에 난항을 겪던 중 이번에 먼저 도비 5억원이 확보돼 사업추진에 청신호가 켜졌다.
이번에 확보된 예산은 상인들의 숙원이자 염원인 시장 내 차양막 설치와 통일된 매대 및 간판교체 등 전통시장의 새로운 이미지를 구축하고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하는데 투입될 예정이다. 하지만 정자시장 내 시설환경 개선사업에는 총 15억원의 재원이 필요할 것으로 보여 향후 추가사업비 10억원 확보가 필요한 실정이다.
박옥분 의원은 “북수원도서관 리모델링 사업을 통해 지역내 도서관이 도민에게 환영받는 시설로 재탄생하게 돼 도비확보에 힘을 보태주신 이재명 도지사께 감사하다”고 말하고, “하지만 대형쇼핑몰 입주로 인해 피해가 예상되는 전통시장 상권을 살리기 위한 시설환경개선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추가 재원마련이 필요한 만큼 모든 분들과 함께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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