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영두 기자 / 인천 동구는 오는 23일, 다음 달 15일, 10월 28일 총 3회에 걸쳐 동구청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 온라인으로 평생학습 아카데미 ‘명사 특강’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동구 구민 아카데미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삶의 돌파구를 찾다’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대표적인 역사학자인 건국대학교 사학과 신병주 교수(9월23일)와 아주대 심리학과 김경일 교수(10월15일),  재심 전문 변호사로 이름난 박준영 변호사(10월28일)가 강연자로 출연한다.
이에, 구 관계자는 “다양한 분야의 명사특강으로 수준 높은 지식정보를 제공하고 구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경쟁력 강화를 위해 준비했다”고 구민아카데미를 개최 배경을 설명했다.
첫 강의는 23일(수) 2시 우리나라 대표 역사학자인 건국대 신병주 교수의 강의로 문을 연다.
한편, 신병주 교수는 KBS‘역사저널 그날’, jtbc‘차이나는 클라스’에 출연해 시청자들에게 조선시대의 생활과 문화에 대해 재미있고 친숙하게 소개하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신 교수는 이번 특강에서 ‘조선시대 전염병과 그 대응’이라는 주제로 조선시대 전염병과 이에 대처한 조선 왕들의 리더십을 다룬다.
강연은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해 유튜브를 통한 실시간 강의로 진행되며, 동구청 유튜브 채널에 접속하면 누구나 안전하고 편하게 수강할 수 있다.
특히, 구는 코로나 시대에 대비해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비대면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평생교육 강사들에게 디지털 플랫폼 활용 강의역량을 돕는 교육도 진행하며 평생학습도시 구현을 위해 힘쓰고 잇다.
이와 관련, 허인환 구청장은 “동구 아카데미 명사특강을 통해 코로나19를 이겨내는 긍정의 힘과 삶의 지혜를 얻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다양한 매체를 통해 안전하고 수준 높은 강연으로 구민들께 폭넓은 배움의 기회를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