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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합동총회, 신임 총회장으로 소강석 목사 추대

소강석 총회장 “개혁주의 신학과 신앙을 바로 세우기 위해 노력”

  • 입력 2020.09.22 13:15
  • 기자명 문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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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총회장 배광식목사-송병원 장로, 총무 고영기 목사, 기독신문 사장 최무룡 장로 선출

문병원 기자 / 예장합동총회가 제105회 정기총회를 온라인 화상회의로 진행해 신임 총회장으로 소강석 목사(경기남노회-새에덴교회)를 추대했다.
합동총회는 21일 본부인 새에덴교회에서 개회예배를 드렸으며, 사랑의교회(오정현 목사) 등 화상회의가 가능한 전국 35개 교회를 선정해 교회당 50명 이하로 총회 총대를 배정해 총회를 진행했다.
사랑의교회(오정현 목사)의 경우 언약 채플에서 서울남노회, 동서울노회, 서울노회 총대 참석 했다.
주요 임원진 선출과 관련 단독으로 총회장을 비롯한 단독 입후보한 경우 입후보자들은 부총회장에 배광식 목사(남울산노회-대암교회), 서기에 김한성 목사(서울강서노회-성산교회), 부서기에 허은 목사(동부산노회-부산동현교회), 회의록서기에 정계규 목사(진주노회-사천교회), 회계에 박석만 장로(서구원1노회-풍성한교회), 부회계에 홍석환 장로(대경노회-강북성산교회)가 각각 무투표 당선됐다.
이와 함께 신규식 목사(동평양노회-새샘교회)와 이종철 목사(함동노회-두란노교회)가 격돌 한 부회의록서기 투표의 경우 온라인으로 투표 실시 717표를 득표한 이종철 목사가 당선됐다.
장로부총회장의 경우 당초 입보한 송병원 장로(경평노회-늘사랑교회)와 양성수 장로(서울노회-신현교회) 탈락됐으나, 이들 후보들을 다시 살려 경선 투표를 진행, 송병원 장로가 당선됐다. 양 후보는 투표에 앞서 법적 행위를 일체 하지 않기로 서약한 후 투표를 진행했다.
이와 함께 총무선거의 경우 김정호 목사와 고영기 목사가 경선해 고영기 목사가 당선됐으며, 기독신문 사장에는 최무룡 장로가 선출됐다.
소강석 총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다”면서 “개혁측 출신인 제가 총회장이 됐다는 것은 19년전 통합에 대한 마침표를 찍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소 총회장은 “개혁주의 신학과 신앙을 바로 세우기 위해 노력하겠다”면서 “가장 우선적으로 총신을 정상화 하도록 최선을 다해 섬기겠다”고 말했다.
소 총회장은 또 “코로나 극복을 위해 총회에 위기 대응팀을 설치해 현장 사역의 고충을 풀어 가겠다”며 “총회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고 디지털 행정 업무도 추진하고 미래 발전 전략위원회를 상설해 창조적 시스템 구축하겠다”고 덧붙였다.
소 총회장은 특히 “장자 교단의 위상과 리더십을 세우겠다”며 “대정부, 대사회를 향해서도 적극 대처해 나아가겠다”고 강조 했다.
이와 함께 소 총회장은 “장자 교단 총회장으로서 한국교회 전체를 세우는 일에 힘쓰겠다”며 “한 마음으로 나아가도록 도와 달라”고 당부 했다.
특히 소 총회장은 “교단과 한국교회가 가장 어려울 때 총회장으로 이 길에 섰다”며 “총회 역사에 새로운 지평을 열고 모두 함께 걸어 갈 새 길을 열어가고자 한다”고 강조 했다.
끝으로 소 총회장은 “교단과 한국교회를 위해 희생의 밑거름이 되겠다”며 “천 년의 바람에도 지워 지지 않을 총회를 만들어 가자”고 호소했다.
한편, 전광훈 목사(대신복원) 이단성 규정 건은 별다른 결의 없이 총회 임원회에 이를 맡겼으며, ‘WEA 교류 금지 헌의’와 관련해서는 WEA연구위원회를 만들어 금번 회기에 목회자와 신학자가 함께하는 대대적인 공청회를 개최키로 했다.
WEA연구위 조직은 임원회가 하며, 공청회는 총신대 뿐 아니라, 칼빈대, 대신대, 광신대 등 교단 산하 전 신학교 교수가 고루 참여하게 된다. 기타 청원은 총회 임원회에 넘겨 처리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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