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배덕 기자 / 연천군 청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청산사랑나눔회는 지난 15일 거동이 불편한 저소득 어르신 24명에게 노인의 보행을 돕는 실버카(보행활동 보조기)를 전달했다.
사랑의 실버카지원사업은 청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차상필) 주관으로 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가정에 방문해 어르신들의 안부를 확인하고, 보조기 사용방법에 대해 자세히 설명드리는 것으로 행사를 마무리 했다.
청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청산사랑나눔회 차상필 위원장은 “거동이 불편하지만, 생활 형편이 좋지 않아 고가의 실버카를 마련하지 못했던 분들의 낙상사고 예방과 보행 편의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희영 청산면장은 “보행이 불편한 어르신이 실버카를 통해 조금이나마 활동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민․관 협력으로 취약계층과 소외된 이웃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청산사랑나눔회의 실버카 지원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은 좀 더 편하게 활동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보행 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