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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언택트 시대 ‘화상 인사상담’으로 소통 눈길

  • 입력 2020.09.16 12:16
  • 기자명 김동주·김효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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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주·김효숙 기자 / 코로나19 확산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소속 공무원들의 인사고충 해결을 위해 ‘언택트 화상 상담’을 실시하고 있는 창원시의 인사행정이 눈길을 끌고 있다.
시(시장 허성무)는 그동안 직속기관과 사업소 및 구청, 읍면동의 대민접점 직원들의 고충을 듣기 위해 5개 권역별로 인사담당 직원들이 직접 방문하는 찾아가는 출장 인사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코로나19 국내 확진자 증가로 인해 대인 간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5개 구청에 화상상담을 받을 수 있는 장소를 확보해 카메라가 부착된 컴퓨터 등을 설치, 상담 희망자들이 근무지에서 가까운 상담실을 방문해 동료 직원들의 눈치를 보지 않고 편하게 상담을 받을 수 있게 했다.
이외에도 시는 지난달 24일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 조치 시행 이후 중요 현안 업무 논의를 위한 간부회의를 화상으로 대체하는 등 코로나19에 따른 비대면 업무체계 확립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박지용 인사조직과장은 “전화나 내부 게시판, 전자메일 등을 통해서도 인사상담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지만, 직접 대면하지 않고는 상담자와 피상담자 간의 공감에 어려움이 있다”며 “화상을 통한 상담이라는 한계는 있지만, 화면을 통해서나마 서로 얼굴을 마주보며 상담을 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전화 등 상담의 보완책으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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