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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청소년 참여예산사업 선정

전국 최초 온라인 주민총회 이어 청소년총회도 온라인 개최

  • 입력 2020.09.11 11:47
  • 기자명 오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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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형민 기자 /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26일 15시, 2021. 청소년 참여예산사업 선정을 위한 온라인 청소년총회를 개최한다.
지난해 청소년총회는 400여명의 청소년이 은평문화예술회관 숲속극장에 모여 은평형 란츠게마인데 형식으로 투표를 진행했으나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개최할 계획이다.
또한 코로나19 장기화로 대규모 행사 진행이 어려워 올해에는 온라인 청소년토론단을 모집해 300여명의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9. 19.(토)부터 4일간 20여개의 온라인 토론방을 열어 청소년 제안사업에 대한 토론 및 우선순위 투표를 하게 된다.
온라인 청소년 토론방 운영은 사전 교육을 받은 청소년이 퍼실리테이터(소통촉진가)로 진행함으로써 또래 공감의 폭이 넓어 소통의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은평구는 올해 초 청소년 공론장을 통해 접수된 500여건의 다양한 청소년의견을 수렴해 청소년의회에서 사업으로 발굴, 부서검토 및 본회의 의결을 거쳐 총 5개의 사업을 청소년투표 대상으로 상정했다.
청소년투표는 8. 31.(월)부터 9. 25.(금)까지 약 한 달 간 진행하며, 현장·모바일 투표와 온라인토론단 투표를 합산해 2억 원 규모의 2021년 청소년 참여예산사업을 최종 선정한다. 최종 선정된 사업은 내년도 예산에 반영·추진하게 된다.
온라인 청소년총회에 참여하려면 9. 26.(토) 15시, 은평구청 유튜브 또는 심플로우(epyesan.symflow.com)에 접속하면 되고, QR코드를 스캔하면 쉽게 접속할 수 있다.
이번 온라인 총회는 사회부터 패널까지 모두 청소년으로 구성할 예정이며, 청소년 제안사업에 대한 의견을 함께 나누고, 내년도 청소년 참여예산사업을 최종 발표할 예정이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돼 여럿이 모이기 어려운 상황임에도 청소년 참여를 보장하기 위해 친숙한 매체(카카오톡, 유튜브 등)를 많이 활용했다.”며 “미래의 주인공인 청소년이 직접 예산편성 과정에 참여해 청소년이 제안한 사업들이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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