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순학 기자 / 인천공단소방서(서장 김준태)는 관내 문학터널 등 3개소에서 터널 화재 초기 대응능력 강화를 위한 화재진압 및 인명구조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공단소방서 차량 10대와 소방관 28명, 문학터널 등 3개소 관계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터널 화재 특성의 이해 및 각 출동대별 신속한 임무 활동과 터널 관계자와의 유기적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효율적인 초기대응에 만전을 기하고자 실시됐다.
훈련 내용은 ▲터널 주요 방재설비 현지 확인 ▲조연차 터널 입구 및 출구 배연 훈련 ▲터널 관리사무소 현지 확인 및 출동대별 역할 숙지 등 화재 발생 시 신속한 현장대응력 강화에 중점을 두고 실시했다.
이재근 현장대응단장은 “터널 화재의 경우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 관계자의 신속한 상황전파와 초기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지속적으로 훈련을 실시해 시민들의 안전을 도모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