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은평구,「안전속도 5030」 시행 대비 교통안전시설 정비에 나선다

  • 입력 2020.09.04 13:14
  • 기자명 오형민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형민 기자 /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내년 4월 「안전속도 5030」 시행에 맞춰 관내 5개 노선을 포함한 이면도로에 대해 교통안전시설 정비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안전속도 5030」이란 보행자 등 교통약자를 보호하고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도시부 도로에서 운전자에게 허용하는 최대속도인 제한속도를 관리하는 정책으로 도로의 제한속도는 50km/h를 원칙으로 하되, 주택가 이면도로 등 보행자 보호가 우선인 도로의 경우 30km/h로 낮추는 정책이며 지난해 4월 「도로교통법 시행규칙」 개정에 따라 2년간 유예를 거쳐 내년 4월 17일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된다.
「안전속도 5030」 정책에 따라 통일로, 증산로, 연서로 등 11개 간선도로 노선은 시속60km에서 50km로, 갈현로, 역말로, 백련산로 등 5개 노선을 포함한 이면도로는 시속 60km 또는 40km/h에서 시속 30km로 하향 조정된다.
이번 은평구에서 시행하는 공사는 속도표지판(197개소 신설 등)과 노면표시(1,295개소 신설 등)를 조정된 제한속도로 변경⸳교체하는 것으로 공사기간은 2020년 9월부터 11월까지이며, 11개 간선도로 노선은 서울시(서부도로사업소)에서 2020년 9월부터 공사 시행 예정이다.
한국교통안전공단에 따르면 보행자가 중상을 입을 확률은 시속 60km에서는 92.6%지만 시속 50km에서는 72.7%, 시속30km에서는 15.4%로 크게 낮아지게 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김미경 구청장은 “이번 「안전속도 5030」 공사를 통해 교통사고를 줄이고 보행자 중심의 안전한 교통환경 마련에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