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홍정민 의원, 일산 화상․경륜경정장 폐쇄 요청 의견서 전달

“사행시설 폐쇄는 일산 주민의 염원. 일산주민의 삶의 질 높이는 시설로 활용돼야”

  • 입력 2020.09.03 15:11
  • 기자명 홍성봉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홍성봉 기자 / 지난 2일, 홍정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고양시,병)은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만나 일산 화상․경륜경정장의 폐쇄를 요청하는 내용의 의견서를 전달하고 협조를 당부했다.
고양시 일산동구 마두동 낙민초등학교로부터 불과 88m 떨어진 곳에서 22년째 영업하고 있는 일산 화상․경륜경정장은 일산주민으로부터 주거환경과 교육환경을 훼손하는 주범으로 손꼽혀왔다.
또 해당 시설은 올림픽스포츠센터와 같은 건물에 입주해있어, 실내체육시설을 이용하는 학생과 주민들로부터 민원이 끊이지 않았다.
현행 교육환경보호법은 교육환경보호구역 내 사행시설 설치 및 운영을 금지하고 있지만
법 시행 이전 설치된 일산 화상경륜경정장은 규제 대상에서 제외돼 왔다. 작년 일산 화상․경륜경정장 인근 학부모들은 자발적으로 해당 시설의 폐쇄를 청원하는 서명을 받아 박양우 장관에게 전달했다. 지역 정치권도 시의회를 중심으로 화상․경륜경정장 폐쇄를 촉구하는 내용의 결의안을 채택한 바 있다.
한편 이번 간담회에는 최승원 경기도의원, 김해련 고양시의원, 강경자 고양시의원이 참석했고 문화체육관광부에서는 체육국장이 배석했다.
홍정민 의원은 “오늘 면담을 통해 마두동 소재 사행시설 폐쇄는 일산 주민의 숙원사업임을 강력하게 전달했고, 교육환경보호구역 인근의 사행시설을 정리는 문재인정부의 국정과제인 만큼 조속한 폐쇄 결정 조치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 “폐쇄 이후 해당 시설은 일산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문화·체육공간으로 활용돼야 한다며 문화체육관광부와 고양시청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이라는 입장도 덧붙였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