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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연수署, 주민 맞춤형 치안 유지

송도국제도시의 치안수요가 늘어나면서 이에 맞춰 인적·물적 치안인프라 구축

  • 입력 2020.09.03 15:03
  • 기자명 정순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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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순학 기자 / 인천연수경찰서는 송도국제도시의 치안수요가 늘어나면서 인적·물적 치안인프라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송도국제도시는 올 상반기 6·8공구 아파트에 8.000여 세대가 입주를 완료했고 올해 말까지 10,000세대 이상이 더 들어올 예정으로 늘어나는 인구만큼 치안수요의 척도라 할 수 있는 112신고도 급증하고 있다.
이에 맞춰 연수서는 치안인프라 구축을 위해 경제자유구역청 및 연수구청과 협업으로 올해 구도심에 CCTV 200대, 송도국제도시에 172대를 설치하는 등 안전한 치안환경조성에 노력한 결과, 인구 136명당 1대꼴로 CCTV 설치 전국 1위 수준을 달성했다.
올 초부터 연수경찰서는 청량산 호불사 등산로 입구 300여 미터 거리에 “산길에 향기를 더 합니다”라는 현판을 설치 후 시민들의 감성을 자극하는 문학작품과 경찰홍보물을 설치하고 시민들의 생생한 소리를 듣는 “산길소리함”을 통해 주민의견 90여건을 접수, 등산로 운동기구 교체와 탄력순찰노선 지정 등 50여건을 해결, 주민들로부터 호의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이밖에도 시민의 비상벨인 112신고의 완벽한 처리를 위해 도착시간을 미리 알려주는 “도착 콜맨”으로 신고자의 심리적 안정감을 주는 한편, “애매하면 물어보세요”를 통해 복잡하고 현장에서 판단이 어려운 사안에 대해 본서 전문경찰과 협의 및 112지령실의 코칭을 받아 기능 간 협업을 통해 처리하는 시스템이 정착된 후 112만족도 또한 전년대비 큰 폭으로 상승했다.
특히 경찰관들을 대상으로 한 내부 직무만족도 평가에서도 전국 10위권으로 두각을 나타내는 등 모든 지표에서 안정된 치안을 유지하고 있다.
임성순 연수경찰서장은 “동춘지구대 경찰관이 외국인 캐리어를 찾아줘 감사편지를 받은 것처럼 취임사에서 강조한 진정성 있는 적극적 업무처리로 신고자의 마음을 얻은 사례”라면서 “앞으로도 연수경찰은 인천시민의 마음을 얻기 위해 진정성을 가지고 따뜻한 경찰활동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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