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윤섭 기자 / 강릉시 성덕동주민건강위원회(위원장 이재호)는 1일(화) 시민들이 많이 찾는 입암동 소재 원마트, 하나로마트와 입암 공단 등 4개소에서 「#함께 이겨요! 코로나19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 날 캠페인에서는 주민건강위원들이 직접 제작한 ‘마스크 걸이’2,500개를 시민들에게 나눠 주면서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서는 시민들이 꼭 마스크 착용을 실천해야 된다.”라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홍보했다.
성덕동주민건강위원회의 코로나19 감염예방 활동은 지난 2월 코로나19 감염이 전국적으로 확대됐을 때부터 다양한 주민참여운동으로 실시됐다.
지난 5월에는 직접 만든 손소독제 1,000개를 배부하는‘생활속 거리두기 실천 캠페인’을 실시했고
지난 6월에는 코로나19 마음(심리)방역을 위해 ‘목재화단’52개를 직접 해 입암동 5거리 상가 앞에 설치하고 꽃을 심었으며 또한 지난 7월에는 코로나19로 발생된 헌혈 부족으로 수혈 위기에 처한 환자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함께해요, 당신이 영웅입니다. 사랑의 헌혈캠페인’을 펼쳐 건강위원을 비롯한 다수의 주민들이 헌혈에 참여하도록 했다.
이재호 위원장은 “우리 마을 건강 문제에 관심이 많은 주민들이 함께 고민하고 땀을 흘리며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우리 34명 건강위원들의 봉사활동을 인정해 주시는 주민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어 재미도 있고 보람도 느끼고 있다.”라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한편, 위와 같이 주민들이 스스로 참여하고 주도하는 주민 봉사활동은 강릉시 보건소가 ‘건강한 마을 만들기’사업을 통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현재 주문진읍, 연곡면에서 주민건강위원회가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