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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응암3동, 이웃 복지상담소 15곳 개소

  • 입력 2020.09.02 11:31
  • 기자명 오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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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형민 기자 / 은평구 응암3동 주민센터(동장 김명수)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복지사각지대를 발굴·지원하기 위해, 이웃 복지상담소 15곳을 개소하고, 현판식 및 업무협약을 진행했다. 이웃 복지상담소에는‘현행 복지 제도를 잘 알고, 어려운 이웃에 대한 따듯한 관심을 가진 이웃지킴이’가 상주하면서 복지사각지대를 발굴, 복지상담을 진행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웃 복지상담소는 ‘은평시니어클럽, 응암정보도서관, 서문교회, 효심 재가복지센터, 구립 은아새어린이집, 서울형 광암어린이집’ 등 주민 왕래가 많고, 복지 상담을 전문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기관들과 ‘이웃 소식에 밝은 통장이 상주하는 사업장들’이 주민접근성을 고려해, 구역별로 선정됐다.
응암3동 주민센터는 변화하는 복지제도를 실시간으로 이웃복지상담소에 전달하면, 이웃 복지상담소는 복지제도를 게시·안내하고, 어려운 이웃을 발굴해 초기 복지상담을 진행한다. 상담한 결과 공적 복지서비스 연계가 필요할 경우 주민센터에 의뢰서를 작성해 송신한다.
김명수 응암3동장은 “이웃 복지상담소에 최신 각종 복지안내문을 비치했는데, 시니어클럽에는 어르신 복지 안내문을, 어린이집에는 영유아 복지 안내문을 더 많이 비치해 기관의 전문성을 극대화했다”며, “또한, 이웃 소식에 밝은 통장님들이 어려운 이웃을 발굴하고 초기 상담을 잘 수행할 수 있도록 주민센터가 Hub역할을 잘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조범기 은평시니어클럽 관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어르신들이나 중장년 1인 가구가 더 고립될 수 있어, 내 이웃은 내가 지켜야 한다는 절박한 마음으로 어려운 이웃을 발굴하고, 상담하는 역할을 수행할 것이며, 이를 위해, 주민센터와 수시로 소통·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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